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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동안의 속초여행기강바람의 국내여행 2012. 10. 19. 10:18
2012.10/18(목) 산부인과에 입원중이던 큰애를 산후조리원으로 옮긴후 점심를 먹으니 오후 2시 30분.
날씨가 맑아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너무 늦은 시간대.
춘천이라도 갈 심산으로 경춘고속도로를 달리다 마음이 바뀌어 가게 된곳이 바로 속초입니다.
국도변은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있고 교통량은 전혀 없으니 순식간에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도착하니 오후 5시. 2시간 30분이 걸린거지요.
아직 가보지 못했던 영랑호와 범바위를 답사한후 저녁시간대에는 동명항에서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야경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갖은후 밤 9시에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늦은 밤 11시. 강원도 동해안이 무척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 맑은 가을날씨속에 장쾌하게 뻗은 설악산 서북능선을 바라보며 속초를 향해 달려갑니다. 야~~호!
* 속초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오늘은 갑자기 영랑호를 찾아보고 싶군요. 사실 먼발치에서만 보았지 한번도 방문한적은 없었거든요.
* 영랑호 호수에 몸을 기대고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범바위"
* 마치 거대한 고래등처럼 생긴 범바위위에 올라서니 공룡알처럼 생긴 큰 바위들이 줄을 지어 서있더군요.
아니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바위는 60평생에 처음봅니다. 허허허!
* 아주 멋집니다, 범바위!
* 이번에는 속초 동명항을 찾았습니다. 멋진 밤바다를 찍으려 했는데 사진이 영 시원찮네요.
* 속초항 뒤로 설악산 대청봉이 그림처럼 또렷합니다.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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