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국내여행

(1) 강원도 대관령여행 --- 용평리조트와 발왕산 등정.

미호강 2019. 11. 17. 10:26

2019.11/13(수)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대관령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첫날은 일기가 고르지 못해 여행을 제대로 못했지만 다음날은 화창한 날씨.

그러나 전날 비가 내린 탓에 날씨는 쾌청했지만 대관령은 강풍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엄습.

용평스키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에 오른후 약간의 등산으로 발왕산 정상(1,458m)을 기어히 정복했습니다.

강풍으로 매운 추운 하루였지만 몸과 마음은 최고네요.



* 전날 내린 비로  매우 추운 용평리조트의 아침.



* 용평스키장은 주말 개장을 앞두고 눈 뿌리기에 한창!



* 하얗게 변하는 세상을 보며,



*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으로 올라갑니다.



* 저 위가 발왕산케이블카 종점.



* 발 아래에 보이는 대관령 일대가 너무나 아름답네요.



*  20분동안 3.7km를 달리니, 드디어 발왕산 종점(드래곤피크)에 도착.



* 발왕산은 경치가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에 단골배경이지요.ㅎㅎ



* 발왕산 하늘정원은 한 겨울!



* 북서쪽으로 바라보이는 계방산(1,577m), 오대산(1,563m) 능선.



* 오대산 능선은 언제 보아도 장엄하지요.

올림픽을 치르느라 골프장을 만드느라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오대산, 대관령 일대.



*  지난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아름다운 대관령 일대.

케이블카를 타고 순식간에 올라와 산 아래를 굽어 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ㅎㅎ



* 아름답게만 보이는 대관령은 옛날 영동, 영서지방을 이어주던 옛길이 지나갔지요.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이 고개를 넘나들었을까요!



* 드래곤피크는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현재 스카이워크 공사중.



* 승강장에서 발왕산 정상까지는 530m.



* 지난번에 왔을때는 푸르른 녹음이 볼만했는데 이곳은 지금 한 겨울.



* 나 지금 겨울속을 걷고 있는게 맞지유~~!!



* 멀리 남쪽으로 정선 방향의 첩첩산중은 보기 어려운 장관.



* 서쪽에는 앞에 두타산(1,394m), 멀리 원주 치악산까지 살짝 보이네요.



* 발왕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케이블카승강장 드래곤피크.



* 드디어 싱거울 정도로 펑퍼짐한 발왕산(1,458m) 정상에 도착!



* 발왕산을 대표하는 나무인 마유목.

야광나무 속에 마가목 씨가 들어와 하나가 된 나무라네요.



* 마유목을 유심히 보니 가지가 달라 보이네요.

상생과 공존, 남녀의 사랑, 부모의 희생, 자녀의 효심을 느끼게 하는 오직 발왕산에만 존재하는 '세상 유일한 마가목'이라는 뜻의 '마유목'이라고 부릅니다.




* 5월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는 야광나무.



* 이 일대는 희귀식물자생지로 산림생태계보존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오늘 강풍에 몹시 추운 날씨였지만 몸과 마음은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