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 가을휴가 -- 지리산을 완전히 한바퀴 돌다.

미호강 2010. 11. 14. 10:40

* 승용차로 지리산을 완전히 한바퀴 돌기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오늘 코스는 뱀사골~달궁~성삼재~천은사~구례구~하동~중산리~대원사계곡~실상사 앞 숙소로 돌아오는 코스이지요.   옛날 부족국가의 도읍지가 있었다는 지리산 달궁의 아침풍경입니다.

 

* 심원마을을 구경하고 성삼재를 넘어 천은사을 찾았습니다. 지리산을 십여번 다녔지만 천은사 방문은 처음입니다.

 

* 너무나 싱그럽고 정갈한 천년고찰인 천은사.  극락보전 좌우로 법당이 즐비하여 상당히 큰 규모를 이루고 있는 고찰입니다.

 

* 천은사 깊숙히 있는 선원의 뒷곁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 돌수조 모습.  너무나 고즈녁한 모습으로 아주 정겹습니다.

 

구례에서 하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섬진강 풍경.

 

* 상계사와 칠불사가는 길목이며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하동의 도경계를 이루고 있는 화개장터.

 

*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경전선이 지나는 하동역.

 

* 길을 잘못들어 한동안 비포장 산길을 헤매던 지리산 남쪽의 하동군 옥정면 궁항리 고갯길에서.

 

* 먼길을 돌아 지리산이 잘 보이는 산청군 시천면 풍경.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시천면을 감싸고 흘러내리는 덕천강이 무지 아름답습니다.

 

* 2년전 지리산 종주를 성공리에 마치고 하산코스로 잡았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찾은 중산리계곡. 지리산 어디를 가봐도 가을 단풍은 너무나 황홀합니다.

 

* 중산리의 가을단풍은 황홀할만큼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 시천면 덕천강가에 있는 덕천서원.  남명 조식선생을 배향하던 서원입니다.

 

 

* 가장 아름다운 지리산 유평리의 대원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 단풍이 곱게 물든 대원사 앞 풍경.

 

* 언제보아도 정갈하고 고즈녁한 대원사.   이 시대의 사찰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그 정답을 보여주는 사찰중의 사찰로 생각됩니다.

 

* 대원사 부근에 있는 용소. 지리산 유평리에서 시작되는 계곡이 이곳에서 폭포와 못을 이루어 비경을 보여 줍니다.

 

* 아름다운 대원사 앞 계곡 풍경.

 

* 어느덧 해가 기울어 갑니다. 다시 숙소로 귀환하기 위해 산청군으로 넘어가는 험난한 "말머리재"를 바라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