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 탐방

2024.4/24(수)  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탐방하였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 10개의 섬 39.1km 구간에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요.

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얘기지요.

1차로 여수시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 5개의 교량이 개통되었는데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최고의 경관을 보여주는 백리섬섬길을 탐방하려니 가장 오지였던 낙도에 한꺼번에 다리를 5개나 놓아 서로 연결시켰으니 정말 놀랍고 대역사를 이루었네요.

천지개벽은 이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ㅎㅎ

 

 

 

3년만에 다시 찾은 여수,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 10개의 섬 39.1km 구간에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요.

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에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얘기지요.

 

 

1차로 여수시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 5개의 교량이 개통된 상태.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서 시작되는 첫 다리인 화양조발대교가 보입니다.

 

 

 

백리섬섬길을 달리는 아름다운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의 해안도로.

 

 

여수반도의 끝 화양면의 아름다운 풍경.

 

 

처음 맞이하는 화양조발대교.

다이아몬드형 2주탑으로 다리길이는 854m이며 2020년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와 함께 준공되었는데요.

화양면과 조발도는 잇는 다리라는 뜻인데 하얀 사장교가 무척 아름답네요.

 

 

화양조발대교를 건너면 조발도.

푸른 바닷물에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이네요~~!!

조발도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른쪽의 둔병대교와 둔병도, 왼쪽의 낭도대교와 낭도, 멀리 고흥의 우미산(447m)과 팔영산(606m).

 

 

앞에 보이는 낭도(狼島)는 이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예전에 머나먼 오지의 섬이었지만 지금은 뭍으로 연결된 희망의 섬.

 

 

조발도에서 둔병대교를 건너면 둔병도(屯兵島).

둔병도는 여수시 화정면 관할.

 

 

 

둔병도에서 찾은 둔병마을 앞 포구.

마치 수로처럼 마을 앞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주위의 섬들이 감싸주는 아주 포근한 지형이더군요.

마을 앞에 둠벙(물웅덩이)이 있어 혹은 임진왜란때 수군이 주둔하여 둔병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건너편 언덕에 올라 바라본 조용하고 아름다운 둔병마을.

둔병도 바로 앞의 조그만 다리를 건너 하과도(下瓜島)라는 작은 섬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동요에서나 나올법한 예쁜 어촌입니다.

 

북쪽으로 섬으로 둘러싸인 여자만에 연결된 수로가 있어 천혜의 포구 역할까지.

 

 

가장 포근하고 졍겨운 둔병마을.

 

 

둔병도에서 낭도대교를 건너면 낭도.

도로에서 꽤 큰 포구가 보였지만 답사는 다음 기회로.

 

 

백리섬섬길 22.6km.

지금 달리는 백야도에서 화양조발대교를 거쳐 팔영대교까지 거리같네요.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드라이브 코스로, 싸이클도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실정.

 

 

낭도에서 아담한 적금대교를 건너면 적금도(積金島).

 

 

적금도 언덕 위에 당산이 있는 전망대.

백리섬섬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풍광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흥땅 영남용머리해안과 멀리 나로도.

멋져요, 어딜보나 최고의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는 한려수도네요.

 

 

휴게소에서 바라본 팔영대교.

아름다운 팔영대교를 건너면 비로소 고흥땅!

 

 

이 길을 계속 달리면 고흥땅이라니 정말 꿈같은 애기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력을 실감하며 믿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네요.ㅎㅎ

 

 

여자만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아름다운 적금마을.

몇년전만해도 여수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 가까이 걸리던 오지낙도였지만 지금은 천지가 개벽한 상태.

 

 

지금까지는 여수땅이고 마지막으로 넘어가는 팔영대교.

5개의 다리중 가장 길어 1,340m, 왕복 2차로로 2016년 제일 먼저 개통된 현수교.

다리 이름을 놓고 고흥군과 여수시가 한동안 서로 티켝태격하기도 했으나 여수시의 양보로 팔영산을 연상시키는 팔영대교로 명명하기도.

 

 

고흥땅에 이르니 반갑게 여행객을 맞이해주는 팔영산.

백리섬섬길 39.1km 구간중 1차로 여수시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까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 5개의 교량과 섬들을 살펴본 내용이었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까지 10개의 섬, 39.1km 구간에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는 도로인데 2028년 모두 개통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