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국내여행

김포 애기봉

미호강 2012. 5. 3. 23:41

2012.5/3(목) 북녘땅과 마주하고 있는 김포 애기봉에 다녀왔습니다.

마치 가을날씨처럼 쾌청해서 개성 송악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더군요.

무적해병의 늠름함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해병대 구호가 바뀐것 같습니다.  무적해병의 용감함을 보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 병자호란때 피난 내려온 기생 애기가 두고온 장수를 그리워하다 죽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데

                                     위 비석의  "愛妓峰"은  고.박정희대통령의 글씨라고 합니다.

 

 * 애기봉에 서니 한강너머로 개성 송악산이 손에 잡힐듯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 좌측의 뾰족하게 돌출된 부분이 북한의 관산포라는 곳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이지요.

 

 * 한강 하류쪽으로 보이는 섬은 강화해협 입구에 있는 "유도"라는 섬입니다.  섬 가운데가 평지처럼 상당히 넓군요.

 

* 애기봉에 있는 해병대김포지구전적비.

6.25사변때 김포에서 북괴군과 용감하게 전투를 벌여 이 땅을 수호한 해병대원들의 전적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