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국내여행
카메라 이야기
미호강
2009. 12. 1. 11:19
바이크에 대한 욕심만큼이나 카메라에 대한 욕심도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 고질병입니다.
지난해 가을 삼성 NV10 구입하여 현재 잘 사용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동안 캐논 EOS1 구형을 십여년 사용하다가 크기가 너무 커서 신경 많이 쓰이고 불편도 해서,
재작년 자그마한 디카로 바꾸었고 지난해 가을부터는 삼성 NV10 과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
삼성 NV10은 콤팩트하기에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면 아주 제격입니다.
사진 잘 나오고, 모양 예쁘고, 성능도 좋고, 또한 터치식으로 제 기능을 쉽게 찾을수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카메라이지요.
그러나 어찌보면 장난감같기도 하여 뭔가 2% 정도 부족한 느낌이 항시 드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어제 캐논 G10 을 추가로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HDK에서 활동하려면 카메라 한대는 제대로 갖추어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하
물론 최근 출시된 G11보다 구형이고, 가격이나 품질도 고급은 아니지만 ---- .
캐논 G10은 대형 디카의 성능은 쫓아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크기는 별로 크지않아 휴대하기 좋고
클래식 스타일에 화질이나 성능도 나름 괜찮다는 평이 있어 삼성 디카와 겸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우선 내일 군산 행사때부터 성능 테스트를 해보고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