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국내여행

한겨울에 찾은 홍천강 소남이섬과 배바위

미호강 2013. 2. 23. 20:50

2013.2.23(토)  1년만에 홍천강 소남이섬과 배바위를 다시 찾았습니다.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이 일대는 홍천강 강물에 의해 수십만평의 델타와 자갈밭이 그림처럼 펼처져 있는데요.

그것도 모자라 배바위(일명 군함바위)라는 바위섬이 강가운데에 떠있어 더욱 두 눈을 의심케 합니다.

한겨울의 홍천강 풍경을 보여 드립니다.

 

 

* 홍천강 가운데에 마치 여의도처럼 소남이섬이 아래위로 보입니다. 배바위는 소남이섬 맨 위에 작게 보이지요.

사진의 오른족이 홍천강 본류이고 왼쪽이 지류인데 모두 얼어 붙어 분간이 않가네요.

 

* 홍천강 옆으로 춘천시 서면 마곡리 강변마을도 눈속에 파묻혀 조용하기만 합니다.

 

* 강변에 차를 세워둔채 배바위까지 약 1km를 걷자니 마치 눈세상인양 신바람이 나네요.

 

* 드디어 배바위.   신기하게도 홍천강 한가운데에 배처럼 생긴 바위섬이 떠있는겁니다.

 

* 정면에서 똑바로 바라보면 마치 군함처럼 보이기도 해서 군함바위라고도 하지요.

 

* 여름철에는 물이 맑고 자갈밭이 넓어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겨울에는 찦차를 이용하여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푸른하늘에 연기를 내뿜고 있는 연통 모습이 아주 싱그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