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관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보다.
지난 3월 24일,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새로 건축하여 개관(2014.3/21)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둘러 보았습니다.
비정형 건축의 대가라는 이라크계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라는 점과 시민의 혈세가 많이 들어가 이슈가 되었던 건물인데 대충 둘러본 소감은 한마디로 그져 놀라울 뿐이더군요.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구조물을 직접 보니 건축가가 아니더라도 놀랍고, 대단하고, 난생 처음보는 낯선 건물에 말문이 막힐 정도.
그러나 우주선이 불시착한 것 같은 이 거대한 건축물이 어떻게 주위 상권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잘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당면한 문제이지만,
일반 시민들이 이 난해한 건축물을 얼마나 긍적적으로 이해할수 있을런지도 걱정입니다. ㅎㅎ
사진 몇장 올립니다.
* 마치 우주선이 불시착한것 같은 비정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 DDP.
* DDP 지하에 있는 이 건물터는 조선시대 도성방어 시설인 훈련도감의 발굴터.
* 마침 지하에 있는 홀에서 패션쑈가 개최중이라 젊은 여성들이 많으네요.
* 디자인 관련 건물이라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폭발적!
* DDP의 한 부분인 "살림터".
* DDP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같이 있는데요. 건물 옆으로 조선시대의 도성(서울성곽)이 지나갑니다.
* 그런데 DDP 동편에 있는 상가의 상인들과 마찰이 있더군요. 원만히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DDP 전모를 살펴보려 하였으나 제대로 보기가 어렵더군요.
할수없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어 보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건축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