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남산둘레길을 걸어요.
2015.5/12(화), 5월을 맞아 싱그러운 남산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멀리 가지 못한채 금란회 회원들과 찾은 남산둘레길은 말그대로 싱그러움 그 자체.
장충동 국립극장 앞에서 시작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순환도로를 따라 남산을 한바퀴도니 약 7km 정도.
선선한 날씨에 힘들지도 않아 사색하며 걷기에 아주 좋은 남산둘레길은
서울 구경은 물론 와룡묘, 수표교, 장충단 등 유적답사도 할수 있어 일거양득. 강추~!
* 비가 오락가락한댜는 예보에 따라 가까운 남산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시계반대 방향인 남산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순황도로를 따라 걷자구요.
* 남산은 가끔 찾지만 5월이라 너무나 좋다는 금란회 회원들.
* 시계반대 방향으로 순환도로를 걷다가 제갈공면을 모신 와룡묘(臥龍廟)도 답사.
* 와룡묘는 제갈공명 외에도 관우, 단군, 산신을 함께 모시고 있어 우리 토속신앙과 혼합된 독특한 형태이더군요.
* 오랫만에 만나 남산을 찾으니 아주 좋아요~!
* 백범광장 옆 생태통로를 지나니,
* 비록 날은 흐리지만 남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 오늘도 푸짐하게 점심을 싸오셨네요. 고마워유~!
* 비둘기들이 음식냄새를 맡고 다가오네요. 니들도 배고프니? ㅎㅎ
*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애쓰시다 불의의 사고로 서거하신 백범 김구 선생님.
감사합니다.
* 남산도서관 앞을 경유, 이제 서서히 남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 지금은 자동차 하산도로로 쓰이는 이 도로는 내 학창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 ㅎㅎ
다니던 중고등학교가 용산구 후암동에 있거든요.
* 소나무만 많은줄 알았는데 삼나무인가요?
* 뭐가 그리 즐겁다요? ㅎㅎ
* 날이 개면서 남산 하늘이 더욱 푸르러 보이네요.
* 정상 부근의 주차장은 외국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로 북새통!
* 남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용산, 강남, 관악산 풍경.
* 국립극장과 가까운 전망대에서.
* 장충단공원을 지나며 수표교도 답사하고,
* 1895년 을미사변때 순직한 군인들을 위한 장충단(비석)도 두루두루 답사한후 광희동로터리에서 남산둘레길 걷기 종료.
* 청색선을 따라 걸었는데요.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시작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순환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한 후 장충단공원을 경유, 광희동로터리까지 약 7km 정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