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유적답사

남한강변, 여주 파사성(婆裟城)에 오르다.

미호강 2015. 12. 27. 19:51

 

2015.12/27(일),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남한강변에 있는 파사성를 탐방하였습니다.

 

파사성은 신라 제5대 파사왕때 쌓은 포곡식(包谷式) 성곽인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그 역할이 자못 지대했던 성곽으로 유명합니다.

아직도 삼국시대의 옛 석성이 잘 남아있으나 근래 발굴조사 이후 부분적으로 성곽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파사성에서 조금 떨어진 암벽에 새겨진 고려시대의 마애불도 답사하였습니다.

 

 

 

* 남한강변에 위치한 파사성.

이포보 옆에서 옛부터 남한강의 전략적 요충지인 파사성을 바라봅니다.

 

 

* 비록 산은 낮지만 제법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파사성.

 

 

* 신라 제5대 파사왕때 쌓은 남문 좌우의 성곽 모습.

 

 

* 옛날 문루의 장초석이 그대로 남아있는 남문터.

 

 

* 계곡을 막아 쌓은 포곡식의 파사성은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나,

 

 

* 일부 구간은 근래 허물어진 성곽을 보수 복원하기도.

 

 

* 정상을 오르다 바라보면 남한강의 이포보와 이포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략적 요충지임을 실감케 합니다.

 

 

* 파사성에서 바라본 양평 방향 모습.

 

 

* 드디어 파사산 정상(해발 230m).

 

 

* 남한강을 지키기 위해 일찌기 삼국시대에 쌓은 파사성.

 

 

* 정상에 서니 북쪽으로 용문산,

 

 

* 남동쪽으로는 여주 일원의 산하.

 

 

* 남쪽으로는 남한강 상류가 잘 조망됩니다.

 

 

* 파사성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조금만 걸으면 나타나는 마애불.

 

 

* 옛날 성돌을 만들기 위해 수직으로 채석한 바위면에 선을 새겨 조성한 마애불입상.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