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기 --- (1) 북설악 성인대 등정.
2017.10/30(월)~10/31(화), 단풍철을 맞아 설악산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첫날엔 북설악 신선대(성인대),
둘째날엔 설악동 권금성,신흥사, 양양 하조대를 방문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아직까지도 단풍이 좋아 오랫만에 황홀한 시간을 가졌으며,
디모태오의 중국인 친구부부가 동행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설악산은 언제 찾아도 몇번씩 방문해봐도 늘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그져 감사할 따름!!
* 설악산엔 수십년동안 오갔지만 단풍철에 찾은 것은 실로 오랫만!
* 첫 여행지는 북설악 신선대를 등정하기 위해 금강산 화암사를 방문.
예전에는 화엄사(華嚴寺)라고 했지만 수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전설을 중시하여 지금은 화암사(禾巖寺)로 개명.
* 최근 중창을 거듭하고 있는 금강산 화암사.
절 이름 앞에 금강산이 붙은 이유는 절뒷편의 신선봉이 금강산 1만2천봉중 남쪽 마지막 봉우리이기 때문이라고.
* 절 앞에 있는 왕관 모양의 수바위(쌀바위).
화암사는 옛날부터 절이 민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스님들이 시주를 청하기 어려웠는데, 어느날 스님의 꿈속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수바위에 조그만 구멍이 있으니 그곳을 찾아 끼니때마다 지팡이를 세번 흔들라"라고 얘기한 후 신기하게도 쌀이 나와 식량 걱정없이 불도에 전념하수 있게 되었다는 전설.
* 자, 이제부터 성인대(신선대)를 향하여 출발!!
* 등산하며 바라본 북설악 신선봉.
* 숲이 잘 보존된 성인대 가는 길.
* 등정 1시간만에 도착한 신선대(성인대).
* 성인대에 서니 푸른 동해와 화암사, 수바위가 한눈에~~!!
* 날씨가 좋으니 영랑호를 비롯한 속초도 한눈에.
* 신선대를 지나면 너럭바위 지대.
* 언제 와봐도 가슴 시원한 신선대.
* 뒤돌아 보니 신선대 뒷편의 신선봉 능선이 아주 멋집니다.
* 먼옛날 천상의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신선대 성인바위.
* 너력바위에는 신기한 물구덩이도 있고,
* 다소 위험하기도 한 바위지대.
* 우와, 신선대 남쪽으로 울산바위가 장관!!
이곳은 수십길 낭떠러지이니 바람부는 날이면 매우 위험하기도.ㅎㅎ
* 신선대의 백미는 낙타바위(?).
* 준비해온 칡즙을 마신 후,
* 아쉽지만 하산해야 할 시간.
아름다운 풍광을 뒤로 하려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ㅎㅎ
* 하산 도중 수바위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 오후 늦게 수바위에서 바라본 화암사와 신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