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의 국내여행

(2) 2018년 가을, 4박5일간 남해안 종주여행 --- 진해 덕주봉,진해탑, 남해 미조항

미호강 2018. 11. 5. 12:18


2018.10/23(화), 남해안 종주여행 2일째 일정입니다.


오전에는 진해 덕주봉을 등반하며 아름다운 진해항을 조망하고 이어 제황산 진해탑에 올랐으며 

오후에는 마창대교를 건너 삼천포대교 경유, 남해섬을 찾았습니다.



* 진해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마침 5일장이 열리는 경화재래시장의 바쁜 모습입니다.



* 덕주봉을 오르기 위해 아름다운 드림로드를 달립니다.



* 덕주봉 오름길의 시작은 안민고개.



* 오늘 찾는 산은 장복산 방향에 위치한 덕주봉.



* 안민고개에서 덕주봉까지는 1.5km. 장복산까지는 2.5km.

안민고개에 차가 있기에 아쉽지만 덕주봉까지만 왕복하기로.




* 덕주봉을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능선을 걸으며 푸른 남해바다와 진해만을 바라볼수 있기 때문.



* 아침 일찍 감개가 무량하네요.ㅎㅎ



* 덕주봉 능선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진해만.



* 가덕도와 마주하며 천혜의 요새로 이름 높은 진해항.



* 아침 안개와 더불어 정말 아름다운 한려수도로 손색이 없네요.



* 진해만의 북쪽에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덕주봉은 진해의 보배이자 진산.



* 덕주봉에 근접할수록 암릉이 예쁜 능선길.



* 아직은 건강하니 부지런하게 여행을 다닙니다.ㅎㅎ



* 뒤돌아보면 멀리 서쪽에 시루봉이 바라 보이기도.

언젠가 시루봉, 장복산 코스를 꼭 종주하기로 살짝 약속!!



* 드디어 덕주봉(602m)에 도착.  현재 정상에는 위험하여 출입금지 상태.



* 다시 안민고개로 되돌아가야.



* 다음 찾은 곳은 시내에 위치한 제황산(탑산).



* 모노레일을 타고 제황산(90m)에 올라,



* 진해탑을 바라 봅니다.

진해탑이 있는 자리는 일제때인 1927년에 세운 러일전쟁승전탑이 있던 곳.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는 진해를 탈취한후 그들만의 시가지를 조성하고 이곳 제황산 정상에 승전탑을 세운겁니다.



* 일제가 세웠던 러일전쟁승전탑은 해방후 철거되고 그 자리에 진해탑을 새로 건립하였지만 전면의 계단석은 그 당시의 것으로 보이네요.



* 진해탑에서 바라본 시가지와 덕주봉, 장복산 능선.



* 언덕너머로 진해항까지 한눈에!!



* 진해탑에서 바라본 6거리 형태의 중원로터리.

이 일대는 일제가 침략의 상징으로 해군기지를 만들고 바다를 메꾸어 그들만을 위한 신시가지를 조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진해 답사를 끝으로 마창대교를 건너 남해섬을 찾아 갑니다.



* 사천비행장 앞을 지나려니 에어쇼하는 모습에 눈이 황홀합니다!!



* 드디어 삼천포 앞 한려수도에 도착.



* 삼천포대교를 건너 남해섬에 입성.



* 저녁 무렵,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려 미조항에 도착.



* 2일째 일정은 남해 미조항에서 마감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