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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가슴이 시원했던 부천 원미산(遠美山,169m) 등반기.강바람의 산행일기 2017. 12. 5. 20:26
2017.12/5(화) -8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부천 원미산(遠美山,169m)을 찾았습니다.
물론 초행길에 혼자입니다.
봄철 붉은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원미산은 부천시민의 휴식처로도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러나 오늘 찾은 원미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조망이 최고!
산행은 1호선 소사역~정상(월미정)~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능선길 약 3km에 불과했지만
모처럼 눈과 가슴이 시원해졌던 산행이었습니다.
멋집니다. 원미산!!
* 정상에 팔각정이 우뚝 서있는 부천 원미산.
비록 높이가 169m에 불과하지만 경기 인근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산이지요.
11:00, 1호선 소사역에서 하차, 소사동주민쎈터 옆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 채 30분도 않되어 정상 마지막 계단을 올라 갑니다.
* 드디어 정상에 서있는 원미정(遠美亭)에 도착.
* 조망이 탁월하게 좋은 원미산은 원래 '아주 신성한 큰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 우와, 정상에서의 조망이 실로 대단합니다~~!!!
부천 소사는 대략 40년만에 다시 와보는데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네요.
* 남쪽으로는 성주산과 소래산.
* 남동쪽으로는 온수역, 역곡역 방향으로 어제 올랐던 천왕산, 멀리 관악산.
* 동쪽으로는 서울 남산, 잠실 타워까지 쫘~~악!!
* 북쪽으로는 부천종합운동장 윗편으로 김포공항까지.
* 전면의 쌍둥이 빌딩은 부천 중동의 랜드마크인 65층 리첸시아.
서울 아차산, 남한산성에서도 잘 보여 그동안 정확한 위치가 궁금했었는데 오늘 답이 화~악 풀렸습니다.ㅎㅎ
* 마음을 안정시킨후 인증사진은 필수!
* 이제는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걸을 차례.
* 종합운동장도 가까이 살펴 본 후,
* 능선길을 계속 걸으니,
* 능선의 끝에서 다시 훌륭한 전망대를 만났습니다.
* 부천시 여월동, 원종동 너머로 바라보이는 김포공항.
* 서쪽으로 춘의산, 도당근린공원과 멀리 계양산(299m)
* 전면의 사거리에는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위치.
* 북동쪽으로는 까치울(부천 여월동) 너머로 멀리 북한산.
* 북한산까지 잘 보이는 오늘은 하늘이 내린 최고의 날씨!
* 전망대에서 잠시 하산하면,
* 바로 7호선 종합운동장역 - 지하철로 아주 편안하게 귀가.
* 1호선 소사역~정상(월미정)~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능선길 약 3km에 쉬엄쉬엄 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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