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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능가산 내소사(來蘇寺)에서 청련암(靑蓮庵)까지 답사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8. 22. 16:11
2026.8/20(목) 4개월만에 부안 능가산 내소사(來蘇寺)를 다시 찾았습니다.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관음봉 아래에 위치한 내소사는 관음봉을 능가산이라고도 하므로 '능가산 내소사 (楞加山 來蘇寺)'로 불리우는데요.내소사는 백제 무왕34년(633) 혜구두타 스님에 의해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로 추정합니다.고려 때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으며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되어 조선 인조 11년(1633) 청민대사(淸旻大師)가 대웅보전, 설선당 등을 중건했고 광무 6년(1902)에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원력으로 증축불사가 있었으며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 설선당과 요사, 보종각, 봉래루 등이 있습니다.특히 단청이 퇴색된채 나무결이 그대로 드러나 고풍스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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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고군산섬잇길 8.6km를 완주하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8. 22. 16:10
2026.8/19(수) 드디어 대망의 고군산섬잇길 8.6km를 완주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고 설레이는 섬여행를 하였는데요.전북 군산에 위치한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해상군도이고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말도, 명도, 방축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 - 관광섬입니다.고군산섬잇길은 고군산군도의 5개 섬인 방축도,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를 4개의 해상인도교로 잇는 총 8.6km의 트레킹 여행길을 말합니다.과거에는 군산항에서 배를 타면 2시간 이상 걸렸지만 지금은 가까운 장자도여객선터미널에서 타게 되어 25분만에 방축도에 들어갈수 있으니 수운의 편리함이 가히 혁명적이라 할수 있지요.성공적인 섬잇길 트래킹을 위해 진작에 뱃표를 예매하고 나서 밤낮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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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카메라를 놓아야 할 때-?강바람의 일상 2026. 8. 13. 10:56
카메라를 놓아야 할 때가 가까워지네요.중학교 시절부터 사진이 좋아 카메라를 메고 다녔으니 어언 60년도 더 된것 같습니다.그때만 해도 카메라가 귀한 시절이라 필요할때면 사진관에서 돈을 주고 빌려 썼는데 필름사고 인화하는데 또 돈이 드니 사진도 마음껏 찍을수가 없었지요.제대로 된 카메라를 구입한 때는 신혼초였습니다.당시 초년 직장인으로 월급이 박해 생활비도 빠듯한 시기여서 간신히 마눌의 허락을 받아 직장금고에서 20만원을 대출받아 '니콘 FM'을 샀는데요.비록 필름카메라이지만 지금보다도 만듦새가 좋아 우리집 보물중의 보물로 매일 닦고 문지르다가 밤에도 끌어안고 잘 정도로 애지중지하던 추억이 있지요. 그후 몇십년 세월동안 수없이 많은 카메라를 사고 팔았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매번 중고제품만 기웃거렸으니 체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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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를 타고 춘천 의암호둘레길을 달리다강바람의 싸이클링 2026. 8. 7. 10:43
2026.8/6(목) 미니벨로를 타고 춘천 의암호둘레길을 달렸습니다.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지만 집에만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미니벨로를 끌고 나온건데요.강촌역에서 시작하여 북한강을 따라 46번 국도인 경춘대로를 달리고 의암호둘레길을 달리며 오랜만에 시원한 라이딩을 즐겼습니다.춘천에는 1965년 춘천댐, 1967년에 의암댐, 1973년에 소양강댐이 연거푸 준공되어 호반의 도시가 되었지요.의암댐을 지나면 드넓은 의암호가 펼쳐지며 물이 가득한 아름다운 춘천을 만날수 있는데요.의암호반에 있는 삼악산과 의암봉 절벽, 3개의 피암터널, 청동 인어상, 김유정문인비는 옛부터 경춘로를 달리며 꼭 둘러보는 명소였는데 명불허전이라고 수려한 경관이나 볼거리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춘천은 김유정문인비에서 의암호 수변을 따라 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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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군산섬잇길 트래킹 계획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8. 7. 10:34
날짜를 잡아놓으면 시간이 더디게 가기 마련이지요.며칠후인 2026.8/19(수) 아름다운 고군산섬잇길을 트래킹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하는 말입니다. 과거에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 가려면 군산내항에서 나중에는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야했습니다.그러나 군산 서쪽으로 간척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2010년에 33.9km의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면서 고군산군도의 길목인 신시도에 연결되었는데요.2016년엔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에 들어가는 도로와 교량이 건설되면서 배를 타지않고 편하게 차량으로 오갈수 있게 되었지요.급기야 2025년엔 방축도, 명도, 말도까지 들어가는 배가 장자도선착장에서 출발하게 되니 과거 2~3시간 걸리던 뱃시간이 채 30분도 걸리지 않게 된것 입니다.믿을수없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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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개선도 하고 조류도 관찰할수 있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8. 4. 08:45
광주시 퇴촌에 위치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경안천변에 조성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2004년 팔당호로 흘러드는 경안천의 수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만들었는데요.약 49,000평의 습지에 부들, 갈대, 연 군락지와 산책로, 조류관찰대 등을 조성하여 시민휴식처이자 생태학습장으로 인기만점.이 일대는 농사를 짓는 한적한 강변이었지만 1973년 팔당댐이 조성되면서 수몰지역이 되었고 그후 습지의 기능을 보강하여 생태공원을 조성하였으니 수도권 2,600만 시민들이 매일 마시는 식수를 좀 더 깨끗하게 하려는 당국의 의지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생태공원도 산책하고 조류도 관찰하고 경안천 뚝방에서 아름다운 산수화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큰고니가 날아올 한 겨울에 다시 찾을 것을 다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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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을 걸으며 더위를 잊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8. 1. 09:44
삼복더위이지만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을 걸었습니다. 물래길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일대의 수변을 따라 걷는 산책길인데요."물"이라는 우리말과 "래(來)"라는 한자를 섞어 만든 신조어로 "물따라 온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니 양평군의 아이디어가 참신한 것인지 어처구니없는 것인지 갈피가 잡히질 않습니다.두물머리는 옛부터 수운의 중심지였는데 이는 경기, 강원과 한양을 이어주는 교통로였기에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했기 때문입니다.또한 역내에 북한강, 남한강, 용늪(샛강), 가정천이 흐르고 있고 삼각주가 발달하여 사람살기에 더없이 좋은 황금의 땅이었지요. 역사문화가 깊고 경관마져 수려하여 옛부터 많은 시인묵객이 자취를 남겼는데요.비록 1973년 팔당댐 준공으로 수운은 끊기고 담수로 인해 자연경관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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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트래킹의 성지인 인제 아침가리골을 걷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7. 30. 08:43
일생을 벼른 끝에 무사히 인제 아침가리골을 다녀왔습니다. 방태산 기슭에 있는 아침가리골(朝耕洞)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새 저버릴 만큼 첩첩산중이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시원한 계류에 맑은 물과 원시림으로 인해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손꼽히지요.강원도 홍천, 인제에는 예로부터 깊은 오지를 뜻하는 '3둔4가리'가 있었습니다.3둔은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며 4가리는 아침가리, 연가리, 명지가리, 적가리를 말하며 '둔'은 펑퍼짐한 언덕, '가리'는 경작할 땅을 뜻하는데 워낙 첩첩산중 오지이지만 경작할만한 땅은 있어 사람들이 들어와 숨어 살았다고 하는데요.실제로 6.25 사변때에도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난 줄도 몰랐다고 전합니다.한때는 아침가리골에 50가구 정도의 화전민이 살았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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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에서 즐긴 폭포의 향연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7. 25. 21:18
오랜만에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 계곡을 찾았습니다. 삼악산 등선폭포(登仙瀑布)는 1세기 이상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유명한데요.중년 이상이면 경춘선 기차를 타고 강촌역에서 내려 북한강을 따라 걸어 찾아갔던 추억이 남아있지요.오랜만에 찾으니 협곡과 폭포가 보여주는 경관이 넘 경이스럽고 수려하여 아름다운 옛 추억을 소환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삼악산은 북한강변에 협곡을 이루며 옹골차게 솟아 있어 옛부터 난공불락의 요새로 산성을 쌓아 지킨 역사가 있지요.등선폭포를 경유하여 옛 산성터가 있는 골짜기를 따라 정상인 용화봉(654m)에 올라야 제격이지만 방문 당일은 장마철에 비까지 내려 욕심을 버린채 폭포여행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계곡 입구에서 0.8km 거리에서 '등선 8경'을 모두 볼수 있는데요.바위벼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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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속을 걸어 관악산 문원폭포를 찾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6. 7. 20. 16:24
2026.7/20(월) 쏟아지는 빗속을 걸어 관악산 문원폭포를 찾았습니다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 갓 모양의 산이라는 뜻의 관악(冠岳)이 되었는데요.어느 코스를 걸어도 아름다운 관악산을 즐길수 있지만 오늘은 장마철에 폭포다운 폭포를 보기위해 문원폭포를 찾은거지요.지하철 과천종합청사역에서 내려 1.3km 정도 걸으면 산 입구에 있는 철조망 길을 만나고 그 곳에서 다시 1.2km를 걸으면 문원폭포를 만날수 있지요.오호, 문원폭포~!문원폭포 명칭은 아랫동네가 문원동(文原洞)이기에 붙은 이름으로 도심 가까운 곳에 이렇게 웅장하고 멋진 폭포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폭포는 아래, 위에 연이어 있어 장관을 이루지요.문원폭포를 끝으로 잠시동안의 관악산 폭포여행을 마치며 하늘이 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