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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 P의 제천 농가를 방문하다.강바람의 일상 2013. 4. 10. 08:29
바람 불고 차가웠던 2013.4/9(화) 다정한 친우 P의 제천 농가를 방문하였습니다.
낙향하여 홀로 신선처럼 유유자적하며 농촌생활을 즐기고 있는 친우 P.
조용하고 깔끔한 시골에서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둑을 두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P야, 고맙데이~~!!
*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친우 P의 제천 농가.
앞 마당에 살구, 마과목을 심어놓고 시골생활을 즐기는 너를 보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네가 바로 신선이다!
* P의 마음처럼 깨끗하고 정갈한 농가 모습.
마당 한켠에 단정하게 다듬어 놓은 텃밭에서 새 봄을 맞은 부추가 파랗게 돋아나네요.
다음주에는 벌써 부추 수확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으니 이제 어느 정도 숙달된 농부가 탄생된것 같습니다. ㅎㅎ
* 집앞에 있는 "마골(마을)"엔 어느새 봄색깔로 단장되어 아주 파랗고 좋으네요.
* 집마당에는 마가목이 꽃망을을 터트릴것 같고,
* 산수유는 벌써 앞다투어 노란꽃을 피웠네요.
* P의 단짝 "단지"양의 뽀사시한 눈매.
* 아이큐가 뛰어나고 몸매도 늘씬해 보이는 "단지".
* P와 바둑은 너무나 즐거운 시간. 호각세를 이루다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좀처럼 승부도 나질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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