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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섬(둔치) 탐방기강바람의 일상 2017. 2. 10. 18:39
미사강변 선동IC 부근의 한강 섬(둔치)을 탐방하였습니다.
이곳은 강변에 의지하여 자연적으로 생성된 모래톱으로 섬인지 둔치인지 애매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요.
평소 마포 밤섬처럼 풀섶이 우거져 사람의 발길을 허용치 않는 곳인데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섬(둔치)을 방문한 이유는 섬 안에서 약 100m를 걸어 횡단하면 비로서 한강을 만날수 있고 그 너머로 남양주 수석산을 볼수있기 때문이지요.
한강 너머로 보이는 수석산은 경관이 아름다워 일찌기 겸재 정선이 미호강이라는 제목으로 그림 2점을 남긴적이 있던 곳.
강변에는 봉바위와 석실나루, 산중턱에는 석실서원터와 조말생 묘소가 가깝게 바라 보이네요.
아름다운 미사강변입니다 ~~^^.
* 한강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수려한 미사강변.
* 오늘은 미사강변 선동 IC 부근의 한강 섬(둔치)에 들어가 보기로 결심!
자연적으로 생긴 모래톱으로 평소에는 숲이 우거져 사람이 들어갈수가 없지요.
* 겨울철이라 풀이 주저앉아 탐방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
* 섬 안을 걸어 횡단하려니 다소 으시시.ㅎㅎ
* 섬을 횡단하니 얼어붙은 한강너머로 남양주 수석산이 보입니다.
* 이곳의 한강은 강폭이 넓고 잔잔해서 옛날에는 "미호(강)"이라 불렸고,
수석산의 경관마져 아름다워 일찌기 겸재 정선이 그림 2점을 남기기도 했지요.
* 조선 중기 안동김씨들의 세거지인 석실서원이 위치하여 자못 유명했던 수석산은 오랜 역사를 잃은채 쓸쓸하기만 하네요.
* 수석산과 미호강 풍경으로
봉황새의 전설을 간직한 봉바위, 조선초 문인이었던 조말생 묘소, 안동김씨의 세거지였던 석실서원터, 많은 유생들이 드나들었던 석실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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