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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팔당호반길을 걷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0. 12. 26. 17:45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반길을 걸었습니다.
팔당호를 따라 분원리, 귀여리, 검천리의 강변길을 걸었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이네요.
특히 귀여섬 일대에 조성한 팔당물안개공원은 가장 염원하던 청정자연을 선물합니다.
사실 이 쪽은 1974년에 팔당호가 준공된 이후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환경인데 원래는 북한강, 남한강, 경안천이 만나는 드넓은 모래밭과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지요.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다보니 아픈 역사는 잊힌채 아름다운 자연환경만 눈에 들어 오네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강변길을 걸으니 심신도 안정되고 시름도 잊은듯 합니다.
멋져요, 팔당호반길!
*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를 찾았습니다. *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아낌없이 선물하고 있는 팔당호. * 1974년에 팔당댐이 준공된후 북한강, 남한강, 경안천이 만나는 이 지역은 물에 잠겨 팔당호가 되었지요. * 얼어 붙은 강위에서 포즈를 취해 주는 왜가리. 반갑네요~~!! * 우측으로는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 경치를 구경하며 걷기 좋은 팔당호반길. * 팔당호 안에 보이는 섬은 50년전만 해도 우천리의 넓은 농토였다가 수몰된 지역. * 지금은 물에 잠기어 사라진채 일부만 섬(소내섬)으로 남은 과거 남종면 우천리 지역. * 멀리 양수리 쪽으로 보이는 봉긋 솟은 섬은 족자섬. 운길산 수종사도 살짝 보이네요. * 분원리에서 작은 고개를 넘으면 귀여리. * 귀여리는 무척 큰 마을이었지만 팔당댐 준공이후 마을 앞이 대부분 수몰되어 크게 쇠퇴. * 귀여리에서 바라본 예봉산, 운길산. 앞쪽은 귀여섬에 조성한 한강물안개공원. * 다리를 건너면 귀여섬. * 최근 청정자연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의 귀여섬. * 옛날 농사를 짓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 특히 연꽃밭이 예쁘고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수 있어 최고의 휴식처. * 팔당물안개공원으로 조성된 귀여섬은 귀여리 팔당호에 있는 무척 큰 섬. * 강건너편에 보이는 두물머리 일대. * 팔당호를 굽어보는 예빈산, 예봉산 모습.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네요~~!. * 길쭉한 귀여섬의 북쪽 끝에는 작은 다리가 있고 다시 섬밖으로 나갈수 있지요. * 이제 부터는 남한강변 산책길. * 봐도봐도 아름다운 예봉산, 운길산 능선. * 강변길을 따라 검천리까지 걷기로! * 귀여리를 지나니 검천1리. * 한강하구로 부터 86km 지점. * 오늘 팔당호를 따라 걷는 여정은 검천2리에서 마감하기로! * 분원리, 팔당전망대에서 시작하여 귀여리 경유, 검천2리까지 약 6km, 쉬엄쉬엄 3시간 소요. '강바람의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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