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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순결한 남양주 봉선사(奉先寺) 연꽃강바람의 일상 2021. 7. 10. 23:20
2021.7/10(토) 남양주 봉선사 연꽃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봉선사는 연꽃이 유명하지요.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하여 잠시 봉선사를 찾으니 연꽃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아직은 초록 연잎이 장관을 이루고 있더군요.
이제 피기 시작하지만 핑크빛 연꽃, 하얀색 연꽃에 앙징맞은 수련까지 사찰과 잘 어울리는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연꽃은 진흙에서 자라지만 그 잎과 꽃이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집니다.
불교에서는 연꽃이 더러움 속에서 예쁘게 피므로 속세에서 열심히 불공을 닦아 극락에서 다시 태어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봉선사 연꽃축제가 열리는 7월 중순에 한번 더 찾아 아름다운 연꽃을 보며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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