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29(목) 구리둘레길 제3,4코스를 걸었습니다.
걸은 코스는 제3길 왕숙천길 7.8km, 제4길 한강코스모스길 6.5km 등 총 14.3km를 걸어 구리둘레길 30km를 모두 마쳤습니다.
제3코스는 퇴계원 사노나들목~구리타워까지 용암천, 왕숙천을 따라 걸었고 마지막으로 제4코스는 한강을 따라 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까지 걸었는데요.
제1, 2코스가 대부분 산길을 걸었다면 3, 4코스는 하천, 강을 따라 걷는 편안한 물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나섰더니 복더위도 피할수 있어 몸과 마음은 너무나 상쾌합니다.
빵빵한 에어컨 대신 땀을 흘리며 구리둘레길을 걸으니 얻어가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집과 멀지않은 거리라 수십년간 셀수없이 자주 찾은 곳인데도 다시 걸으려니 무엇에 홀린것 처럼 마냥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네요.
모두 아는것 같아도 실지는 겉핧기가 많다는걸 다시금 깨달으며 늘 겸손해야 함도 배웁니다.
잠시 헝클어지고 나른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시원한 둘래길을 걸으니 갑자기 활기 차고 의욕이 샘솟듯 하는데 그래서 끊임없이 길을 걷는가 봅니다.ㅎㅎ
다음은 고양둘레길을 걸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