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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에 생각지않게 노트북이 하나 굴러 왔습니다.
노트북은 생전에 써보지 못하고 죽을 줄 알았는데요.
얼마전 장기간의 제주여행을 하면서 노트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눈치 빠른 큰 사위가 구입하여 선물을 했네요.
너무나 당황하여 받지 않겠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소용없는 일.
노인의 과욕이 지나친 나머지 자손들에게 큰 부담을 준것 같아 후회가 막심합니다.
이왕 받은 것이니 잘 활용하여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보람이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우아한 카페에 앉아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을 즐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터넷강의를 듣거나 게임을 하는 세대도 아니니 이걸 어디에 써야 좋을지 까마득!
이미 컴퓨터, 태블릿, 핸드폰 등이 있는데 노트북까지 추가되었으니 쓸데없는 옥상옥은 틀림없겠으나 나름의 용처를 찾아 보는게 급선무네요.
일단 노트북이 앉을 자리는 가까운 식탁 위로 하여 조석으로 편하게 찾을수 있도록 한 후,
블로그 작업이 주목적이니 눈만 뜨면 밖에 나가 사진을 많이 찍어오고,
자주 하는 검색은 노트북을 적극 활용하고, 노트북을 휴대하여 쓸수 있도록 장기간 여행을 구상해 봐야 겠어요.
노트북이 생겨 신년 초부터 바빠지게 생겼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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