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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장된 철원 평화전망대강바람의 국내여행 2009. 8. 6. 09:21
철원 동송(강산)저수지 옆 언덕위에 비무장지대를 조망할수 있는 평화전망대가 2007년 12월에 세워졌다.
월정역 옆에 있는 기존의 철의삼각지전망대는 비무장지대와 고저차가 없어 조망권이 없으니 당연히 예견된 일이었다.
전망대에서 가까는 거리는 보여도 먼 거리까지는 조망이 불가능하여 늘 아쉬움이 컸었다.
언덕위에 있는 새로운 평화전망대에 오르니 일망무제로 수백만평도 더되는 드넓은 평강고원이 내려다보인다.
궁예가 태봉국의 진산으로 삼았던 고암산, 궁예도성이 있을 옛 터, 화산이 폭발했다는 오리산, 바로 앞에 낙타고지와 서방산 등의 북한땅이 손에 잡힐듯 바라보인다.
< 방문했던 2008.3.30(일)의 모습. 아직 부대시설의 공사가 마무리 않된 모습이다 >
< 높지않은 언덕이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수 있게 되어 있다 >
< 전망대 언덕에서 내려다 본 동송(강산)저수지와 남쪽으로 아이스크림고지, 금학산, 고대산이 바라보인다 >
<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 비무장지대 너머로 북한땅의 낙타고지가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
< 낙타고지 좌측으로 평강고원이 드넓게 펼처져 있다. 낙타고지 오른편에는 보양호가 있다고 하나 보이지는 않는다 >
< 오리산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드넓은 대지가 형성된 평강고원. 오리산은 가물가물 보이질 않는다 >
< 비무장지대의 궁예도성 옛 터 뒷편으로 진산으로 삼았던 고암산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다. 아쉽지만 모두 갈수없는 북한땅이다 >
< 모형도를 보면 전망대 좌측에 궁예도성이 있었고, 그 위를 지나 낙타고지 좌측으로 원산을 향해 달리던 경원선 철길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