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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산1리, 동강 뼝창마을 탐방강바람의 국내여행 2024. 11. 12. 07:21
강원도 영월군 문산1리, 동강 뼝창마을!
뼝창마을은 영월에서도 오지중의 오지로 1km의 뺭창(절벽을 이르는 강원도 사투리)으로 돌아나가는 절경이 일품으로 동강변에 자리한 강변마을인데요.
절벽을 깎아 닦은 험한 길인 독진베리나 뼝창탐방로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눈길 닿는곳마다 절경을 자랑합니다.
예전에는 교통이 너무 불편하여 찾기가 힘들었지만 20년전 동강에 문산교가 놓이면서 이제는 뼝창트래킹, 산나물채취, 농사체험. 래프팅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실정.
개인적으로 이곳은 옛날 코란도 찦차를 타고 동강을 탐험하던 곳이었으니 젊었을때의 추억이 솔솔 떠오릅니다.
그때는 한동안 동강에 빠져 수차례 강탐험은 물론 어라연도 찾았고 레프팅도 즐긴 일이 있었는데요.
어라연에서는 뱃사공 이해수씨와 인연을 맺어 산중턱에 있던 그의 집에서 밥을 먹기도 했는데 연로한 부부의 건강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조만간 어라연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영월군 문산1리, 문산교에서 바라본 동강.
정선 방향에서 굽이굽이 흘러 백운산 앞을 경유하여 영월군을 흐르는 아름다운 동강.
이보다 더 험하고 아름다울수는 없다는 생각.ㅎㅎ
뼝창마을은 영월에서도 오지중의 오지로 1km의 뺭창(절벽을 이르는 강원도 사투리)으로 돌아나가는 절경이 일품으로 동강변에 자리한 강변마을.
문산교에서 바라본 하류 방향의 동강.
급한 여울을 바라보려니 옛날 정선에서 출발하여 험한 물길을 극복하며 분주히 강물 위를 달려가던 뗏목과 긴장한 모습의 떼꾼들이 생각나네요.
20년전에 다리가 놓이면서 교통혁명을 불러온 동강 문산교.
예전에는 교통이 너무 불편하여 찾기가 힘들었지만 20년전 동강에 문산교가 놓이면서 이제는 뼝창트래킹, 산나물채취, 농사체험. 래프팅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뻥창마을.
영월 뼝창마을 안내도.
험준한 능암덕산 아래의 동강변에 자리하고 있으니 다리가 놓이기 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 이보다 더 은둔의 땅은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옛날 이곳에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선대인들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까요~!
강변에서 바라본 동강 문산교.
참으로 때묻지않은 아름다운 청정지역을 자랑하네요.
이곳에서 조금난 더 내려가면 어라연이 있지만 험한 협곡에 길이 없으니 다음 기회로.
숙소로 정해 편히 쉰곳은 성동힐링캠프.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뼝창마을을 둘러보려니,
아침안개로 선경을 자아내는 동강 일원.
금번 여행은 문산리에서 보냈지만 조만간 어라연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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