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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뚫고 동해안을 가다 --- (2)강바람의 국내여행 2011. 2. 21. 11:46
* 머나먼 삼척까지 왔으면 미로면 활기리에 있는 준경묘를 보아야지요. 준경묘는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이양무 장군의 묘입니다.
워낙 눈이 많아 산에 오르기가 겁났으나 용기를 내어 폭설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랐습니다.
* 미끄러지며 경사가 급한 산길을 40여분 가량 오르면 준경묘에 도달합니다.
* 준경묘에 다달을 즈음 수백년 된 노송들이 밀집되어 있어 그야말로 별천지이지요. 우와,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니 --- .!!!
* 보세요, 노송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
* 이 깊은 산중에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이양무 장군의 묘소가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 준경묘 전경. 삼척의 깊은 산중에 묘를 쓸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사연은 --- ?
* 너무 먼거리까지 내려왔으니 서둘러 하산해야지요.
* 준경묘 조금 못미처에 있는 "장군목"의 곧고 건실한 모습 --- 가운데 똑바로 선 소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하고 가장 잘 생긴 소나무로서 2001년 속리산 정이품송과 혼인한 나무로도 유명하지요.
세계 최초로 소나무 전통혼례식을 가짐으로써 한국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소나무입니다. 나이 95살. 키 32m. 가슴높이 둘레 2.1m
* 여기는 동해 추암. 귀경길에는 야경을 보기위해 동해 추암에 들렸습니다.
가만히 보세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녁 무렵까지 물놀이(윈드셔핑)를 하는 외국인이 보입니까?
* 역시 추암의 야경은 아름답습니다. 촛대바위가 어디있는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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