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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었다는 동해 무릉계곡을 찾아 관음암 코스를 걷다강바람의 국내여행 2025. 10. 3. 19:30
2025.10/1(수)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을 찾았습니다.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깨끗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처'라는 유래를 지닌 두타산(頭陀山)은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입니다.
옛날 신선이 노닐었다는 두타산 무릉도원에서 3일간 캠핑을 하며 어줍잖게 신선을 흉내내고 싶은 마음에서 다시 이 산을 찾게 된것이지요.
무릉계곡을 걸어 두타산 정상에 올라보고, 베틀바위산성길, 두타산협곡마천루길도 걸어 보았으니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잡은 코스는 관음암 코스~!
무릉힐링캠핑장~호암소~삼화사~용추폭포~하늘문~관음암~호암소~캠핑장까지 약 6km 산행에 쉬엄쉬엄 4시간이나 소요되더군요.
매년 탐방을 하고 있지만 무릉계곡 일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청정한 지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수려함을 필설로 표현한다는건 정말 가당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3일간 베이스켐프로 정한 무릉힐링캠핑장은 정말 무릉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을 듣고 향기로운 솔향을 맡으며 지낼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더군요.
바로 옆에 있는 무릉건강숲에서 다양한 건강체험은 물론 숙박까지 할수 있으니 다음엔 한번 이용해 보기로.ㅎㅎ
언젠가 여건이 주어진다면 두타산과 연결된 백두대간의 청옥산, 고적대 등을 꼭 밟아 보고 싶습니다.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을 찾아 갑니다.
동해시 삼화동에서 바라보니 전면에 두타산(1,353m), 청옥산(1,404m), 고적대(1,357m)가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네요.

2박3일간 베이스캠프로 정한 곳은 동해 무릉힐링캠핑장.
무릉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리고 솔향이 코를 찌르는 심산유곡의 아름다운 캠핑장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무릉계곡을 찾아 갑니다.
무릉건강숲에서 상가주차장까지 1.8km 구간엔 무릉천을 따라 무릉달빛호암소길이 잘 조성되어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무릉계곡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호암소(虎巖沼).
무릉9곡중 제1곡으로 맹호암(猛虎巖)으로도 불리며 옛날 호랑이가 건너뛰다가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로 호암소가 무릉계곡의 시작점이라고.

호암소 암벽에 새겨져 있는 '虎巖' 각자.

가을철이라 수량은 적지만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는 무릉계곡의 초입부.

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앞을 지나며,

오늘 계획한 코스를 다시 확인합니다.
무릉힐링캠핑장~호암소~관리사무소~삼화사~용추폭포~하늘문~관음암~호암소~캠핑장까지 약 6km 산행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걱정도 살짝.ㅎㅎ
관리사무소에서 용추폭포까지는 2.6km.

언제 보아도 청량하고 수려한 무릉계곡.

2025.10/17(금)부터 3일간 삼화사수륙대재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베틀바위산성길은 여러번 걸어보았으니 오늘은 그냥 패스~!

오호, 무릉반석 아래에서 만난 금란정(金蘭亭).
무릉반석 금란정은 일제강점기때 향교를 폐지하자 유림들이 일어나 계를 조직하고 기념정자를 세우려 했으나 일제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 해방 이후 후배계원들이 금란정을 세워 그 뜻을 기렸다고.

금란정 옆에 금란계원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 바위.
예전엔 계모임이 무척 활발하여 같이 유람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지요.
바위에 이름을 새기며 영원히 우정을 변치말자는 선인들의 마음을 읽는것 같습니다.

1년에 1~2번은 꼭 찾지만 무릉계곡은 명산인 두타산과 청옥산이 만들어 낸 계곡으로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지요.

무릉9곡중 제2곡인 무릉반석(武陵盤石).
1,000명이 앉아도 될만큼 넓게 펼처져 있는 무릉반석이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천하절경을 이루는 모습.
4km를 이어가는 무릉계곡에는 무릉반석 외에도 호암소,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쌍폭, 용추폭포 등이 선경을 이루고 있고 고찰 삼화사가 있어 비경을 감상하며 문화유적도 탐방할수 있어 환상적이지요.

김홍도가 1788년 정조의 어명으로 금강산과 관도팔경을 돌아보며 금강사군첩에 '무릉계' 그림을 남기기도.

무릉반석에는 옛날 수많은 묵객들이 글을 남기거나 이름을 새겼는데요.
봉래 양사언 혹은 삼척부사였던 정하언이 쓴것으로 전해지는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武陵仙源 中臺泉石 頭陀洞天)"이라는 글씨가 크고 웅장하게 새겨져 있는데
"신선이 노닐던 이 세상의 별천지, 물과 돌이 부둥켜서 잉태한 오묘한 대자연 속에서 잠시 세속의 탐욕을 버리니 수행의 길이 열리네"라는 뜻이 되겠네요.
신선이 노닐던 별천지의 대자연을 보며 선인들이 느꼈던 생각이 참으로 고상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금란계원들의 이름이 빼곡히 새겨져 있는 무릉반석.
금란계원 위에 로고처럼 새긴 난(蘭)이 너무나 예술적이고 사실적이라 놀라울 정도~!

무릉반석 위를 흐르는 계류를 바라보려니 마음마져 상쾌~!

일주문도 편액도 멋드러진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두타산삼화사(頭陀山三和寺) 편액 아래에 걸린 '금란(禁亂)' 표지.
삼화사수륙재를 앞두고 절 주변에서 잡스러운 짓을 하지 말라는 경고네요.

절 입구의 삼화교를 건너면서 무릉천을 내려다 보니,

무릉천 물속에 상류 방향으로 검은 줄이 보이는데요.
무릉계곡의 무릉천은 바로 용오름길~!
용오름길은 동해시 삼화동 초입에서 시작하여 용추폭포에 이르는 길이 4km의 무릉계곡을 말합니다.
고적에 의하면
"삼화사 창건 당시 약사삼불인 백(伯), 중(仲), 계(季) 삼형제가 처음 서역에서 동해로 용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맏형은 흑련을 가지고 흑련대에, 둘째는 청연를 가지고 청련대에, 막내는 금련을 가지고 금련대에 각각 머물렀다고 하며 이곳이 지금의 삼화사(三和寺), 지상사(池上寺), 영은사(靈隱寺)라고 전하고 있다. 약사삼불을 싣고 용이 두타산을 오르던 길이 바로 용오름길이다."라고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네요.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삼화사.
수려한 무릉계곡을 품고 있는 고찰로 앉은 위치가 천하제일이라는 생각.

삼화사 앞 계곡은 무릉9곡중 제2곡인 와룡추(臥龍湫).
바위가 아름다고 계류가 시원스럽네요.

최근 동해시에서 세운 무릉9곡에 대한 안내판.
없을때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고 선인들의 사상을 읽을수 있어 좋으네요.

마음을 홀랑 빼앗아 가는 삼화사 앞 계류풍경.ㅎㅎ

절 앞 하천변에 있는 노거수.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로 무릉계곡의 오랜 역사를 대변하는 노거수입니다.

고찰 삼화사(三和寺)는 수륙재 준비로 분주한 모습.
삼화사는 옛날에 삼공사(三公寺) 또는 흑련대(黑蓮臺)라고도 했으며 원래의 터는 아래편 삼화동인데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공장의 채광지가 되면서 중대사(中臺寺) 옛 터인 현 위치로 이건한 역사가 있다고.
삼화사 수륙재(水陸齋)는 온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영혼의 천도(죽은 이의 영혼을 좋은 세계로 보내는 일)를 기리는 의식으로 해마다 10월 셋째주에 열리며 그 예술성과 전통을 이어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바 있습니다.

보물 제1277호인 삼화사 3층석탑.
통일신라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4.7m로 동해안 지방에서는 보기드문 수작이나 파손이 심해 아까타운 실정.

삼화사 적광전에 모셔져 있는 보물 제1292호인 철조노사나불좌상.

인자한 모습의 철조노사나불좌상은 머리와 상반신만 남아 있던걸 철원 도피안사의 철불을 참고해 하반신과 대좌를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통일신라 말,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 몇 않남은 철불중 하나이기에 매우 소중합니다.

절에서 바라본 청옥산(1,403m).
무릉계곡의 중앙부에 보이는 가장 높은 산으로 마치 어머님 품처럼 인자하고 포근해 보이는데요.
원래는 청옥산이 두타산이 맞다고 하나 일제때 지도를 정리하며 뒤바뀌었다고 하니 이게 사실이라면 조속 바로잡아야겠습니다.

삼화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울창한 숲길.
오늘은 무릉계곡의 완만한 숲길을 따라 용추폭포까지 올라갔다가 하산은 관음암 코스로 하기로 굳게 다짐.ㅎㅎ

학소대는 물이 적어 아쉽지만 수려한 경관은 그대로~!
너른 암반 위로 쏟아져 내리는 물을 보노라면 개인적으로 무릉계곡에서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년전 또 4년전 여름, 엄청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보며 감격에 겨워 한적도 있어지요.ㅎㅎ

옥류동교를 건너려니,

언제봐도 선경을 이루는 옥류동.

흐르는 물빛도 아름답고 물소리도 청량한 옥류동.

무릉반석처럼 넓은 바위가 있어 몇백명이 쉬어 갈수도.

무릉계곡에만 오면 욕심이 솟구치는데 오늘은 마눌이 옆에 있으니 자제하기로.
청옥산, 고적대 방향은 아직 가보지 못했거든요.ㅎㅎ

이곳은 관리사무소에서 2.3km 지점으로 용추폭포, 두타산, 관음암, 청옥산 갈림길.
이곳에서 모든 길이 열리지만 아무나 갈수 없다는 것이 문제.ㅎㅎ

점입가경이네요~!
쌍폭을 앞두고 위압적으로 나타난 병풍바위와 장군바위가 장관을 이룹니다.

용추폭포, 쌍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이 협곡을 이루는 선녀탕.

무릉계곡의 끝은 어디인가요?

오호, 언제봐도 신비스런 쌍폭~!

왼쪽 폭포는 두타산 박달령에서, 오른쪽은 청옥산, 연령성령에서 용추폭포를 거쳐 오는 물이지요.
절묘하게 이곳에서 만나 비경을 이루며 무릉계곡을 흘러갑니다.

오염되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순수한 폭포수네요.

쌍폭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오호, 무릉계곡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만나는 용추폭포~!

큰 항아리 모양의 독에서 우람하게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는 무릉계곡의 백미.

영겁의 세월동안 청옥산에서 쏟아지는 물이 이런 비경을 만들었네요.
하염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노라니 시름도 잊혀지는것 같습니다.ㅎㅎ

폭포 하단에 용추(龍湫)라고 새겨진 글씨는 조선 정조 21년(1797) 삼척부사 유한준의 필적이라고.
당시는 이 일대가 삼척 관할이었습니다.

용추폭포에서 길을 내려오면 마천루길을 통해 베틀바위길로 하산할수 있지만 2~3번 다녀온 적이 있으므로 오늘은 관음암 코스로 갑니다.

이제부터는 하천을 건너 산중간길로 관음암에 가는 거지요.
코스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계단길과 돌길이 많아 만만치는 않습니다.ㅎㅎ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면,

관음암, 하늘문과 청옥산, 고적대, 문간재 가는 갈림길.
청옥산, 고적대는 너무 험하고 거리도 멀어 자신도 없거니와 영원히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흑흑~!

관음암 코스를 다시 확인합니다.
갈림길에서 관음암까지는 1.25km.
수직계단이 있는 하늘문만 잘 오르면 크게 어려움은 없겠으나 무릎이 않좋은 마눌이 걱정이네요.

오호, 하늘문~!
이 일대가 피마름골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곳이라고 하네요.

하늘로 올라가는 문이라는 뜻이겠지요?
관음암을 가려면 반드시 하늘문을 거쳐야 하는데 90도에 가까운 경사에 계단만 해도 300개가 넘는 아슬아슬한 난코스.
계단을 설치한지가 25년 되었다는데 이 계단길이 없을때에는 어떻게 관음암을 다닐수 있었는지 아리송하기만.ㅎㅎ

흐미, 급경사 계단길이 끝이 않보일 정도.
옛날 설악산 울산바위 올라가는 길처럼 휘청휘청, 아슬아슬합니다.ㅎㅎ

급경사의 계단 끝에 굴처럼 생긴 곳이 하늘문인가요.ㅎㅎ

하늘문 계단길을 간신히 올라서니 무릉계곡이 보이기 시작.

망원으로 당겨본 건너편의 베틀바위와 미륵바위.
근래 베틀바위산성길, 마천루길을 개척하여 외부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요.
동해시의 창의적이고 의욕작인 행정에 늘 감탄하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문을 올라서도 쉬임없는 바윗길.

간간히 보여주는 청옥산 능선을 보며 환호성을 질러 봅니다.
좌측 계곡이 두타산에서 하산할수 있는 박달령계곡인데요.
5년전 수해로 등산로가 대부분 유실된채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 철계단이여~?
이번이 끝이겠지하며 끝없는 철계단을 지나면,

다시 바윗길이 나타나지만 보이는 곳마다 비경이니 전혀 지루하지도 어려운줄도 모르겠네요.ㅎㅎ

다시 인자하고 넉넉한 청옥산(1,404m)을 바라봅니다.
이 일대에서 가장 높고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일제때 두타산과 청옥산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니 사실이라면 속히 제 이름을 찾아주어야겠습니다.
청옥산이 아니라 두타산으로~~!!

신선바위에 도착~!
옛날 신선이 무릉계곡의 경치를 보기위해 앉았던 자리라고 하며 엉덩이 모양처럼 생겨 자식을 점지해 주는 소원명당으로도 유명하다고.
영겁의 세월, 빗물이 빗은 신기한 모습으로 둥근 모양에 좌우 균형도 절묘하게 잘 맞네요.ㅎㅎ

신선바위에서 바라본 가슴 후련한 청옥산 능선.
오호, 이렇게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어디서 볼수 있으리요~~!!

경사도 심하고 철계단도 많은 관음암 가는 길.

오호, 관음암(觀音庵)은 현재 공사중~!
포크레인 등 중장비와 목재 등 자재들을 헬기로 옮겼을테니 스님들의 노고가 무척 크시네요.

삼화사에서 서북쪽으로 1.4km 지점에 위치한 관음암은 고려 태조때 창건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지조암(指祖庵)으로 6.25 사변때 소실된것을 1959년에 중건하면서 관음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설 한 마디.
"옛날 스님이 땔감을 하려고 나무를 베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쥐가 톱밥을 물고 사라졌다.
이를 이상히 여긴 스님이 쥐를 따라 갔다가 톱밥을 한군데 모아 둔 것을 보고 이곳을 명당으로 여겨 암자를 지었다고."

법당이 묵은 맛이 있어 좋았는데 헐고 새로 크게 짓고 있는데요.
공사기간은 2025.7월~2026.1월까지 이며 발주자는 삼화사.

관음암 뒷편에 조성되어 있는 돌부처님.
부처님의 인자한 모습이나 앉아 계신 위치나 범상치않아 보입니다.

관음암에서 바라본 두타산 능선.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깨끗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처라는 유래를 지닌 두타산(頭陀山)이니 바라만 봐도 수행이 되는것 같네요.

힘든 돌계단길이지만 수없이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고행을 하며 다니셨을테니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워낙 깊은 산이다보니 도토리가 여기저기 지천.

다람쥐가 가을철을 맞아 무척 바쁘네요~!

관음암 코스를 거의 끝낼 무렵, 마당바위에서 건너편의 베틀바위, 미륵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앞으로 무릉계곡을 얼마나 더 찾을수 있을지 이게 마지막 탐방이 되지 않을지 만감이 교차하네요.ㅎㅎ

흐미, 아슬아슬한 절벽길~!

관음암 코스는 경사가 급하기도 하고 철계단도 많아 힘든 편.

드디어 관음암 산길을 무사히 내려와 2시간 전에 지나갔던 용추폭포 가는 길과 만났습니다.
휴우, 힘든 코스는 끝났네요.ㅎㅎ

오호, 다시 만난 삼화사~!

출발지인 호암소에 무사히 도착.
무릉힐링캠핑장~호암소~삼화사~용추폭포~하늘문~관음암~호암소~캠핑장까지 약 6km 산행에 쉬엄쉬엄 4시간이나 소요되었네요.
너무나 기쁘고 아름다운 무릉계곡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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