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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박4일 여행기 ---- (2)강바람의 국내여행 2012. 11. 28. 19:51
* 부산여행 4일째인 20123.11/27(화),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눈부신 수영만의 광안대교를 바라 봅니다.
* 오늘 첫 방문지는 유엔기념공원.
유엔깃발과 함께 6.25 사변에 참전한 16개국, 의료지원한 5개국의 깃발이 나붓깁니다.
*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는 유엔기념공원에는 6.25때 희생된 4만여명의 유엔군중 2,300명이 이곳에 묻혀 있지요.
전쟁중인 1952년 미국 아이젠하워대통령이 방문때 이곳을 찾을 계획이었는데요. 너무나 초라한 묘지를 그대로 보여줄수 없어 고심하던 미8군사령부에서는
묘지정비사업을 정주영회장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그것도 겨울철에 일주일 기한을 주며 묘지를 정비하면서 잔디를 깔아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정회장은 아이디어를 내어 낙동강변에서 푸른 보리를 캐어다가 옮겨 심어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을 크게 만족시켰다는 일화가 있지요.
지금 생각해봐도 정주영은 대단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현대가 있는 것이겠지요. ㅎㅎ
* 유엔군 묘비의 모습인데요. 나라별로 이렇게 잘 정비되어 있더군요.
* 방향을 크게 돌려 이번에는 해운대 건너편으로 보이는 "이기대공원"을 찿았습니다.
이곳도 해안 절경이 대단한 곳인데 근래 군부대로 부터 개방을 받아 부산시에서 해안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해 놓았는데 찾는 시민들이 아주 많더군요.
* 이기대공원의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풍광입니다.
* 보면볼수록 아름다운 부산이네요. 멋집니다!
* 이번에는 이기대공원의 땅끝인 "오륙도달맞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우측으로 영도의 태종대(사진상으로 전면의 큰 섬)가 보이고 좌측으로 바로 앞에 오륙도가 있지요.
* 해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 오륙도해맞이공원 바로 앞에 "오륙도"가 보입니다.
태종대에서 보면 오륙도가 실감있게 여러개의 섬으로 잘 보이는데 바로 앞에서 보면 서로 겹쳐 아주 낯설게 보이네요.
"오륙도 맞아?"
* 여행 마지막 날이라 서운한지 오늘은 날이 화창합니다. 어제 올랐던 금련산과 황령산에 다시 올라 부산을 내려다 봅니다.
이곳은 부산 발전을 실감케하는 남구. 우측 능선(황령산)에는 번영로의 대연터널, 좌측 능선(금련산)에는 광안터널이 있지요.
* 금련산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 수영만 풍경.
* 저녁이 찾아오니 광안대교에 아름답게 불빛이 들어옵니다.
* 금련산에서의 멋진 광안대교 야경을 보며 4일간의 부산여행을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부산에는 아직도 가보지 못한 명소가 여러곳입니다. 조만간 다시 부산을 찾고 싶네요. 아름다운 부산 여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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