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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싸이클링 - 경인아라뱃길을 달리다.강바람의 싸이클링 2013. 4. 18. 19:35
2013.4/18(목) 금년들어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달렸습니다.
작년만 해도 호기있게 여기저기 싸이클링을 즐겼는데 심한 감기몸살로 곤욕을 치룬 이후 현저하게 자전거를 멀리하게 된것 같습니다.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출발점으로 잡은 곳은 강서구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이곳에서 출발하여 김포터미널을 경유하여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인천터미널까지 왕복한거지요.
바람이 많이 불어 고생은 하였지만 금년도 첫 라이딩이라 아주 상쾌하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싸이클링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고 싶네요.
*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강서구 한강시민공원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방화대교가 보입니다.
* 방화대교 아래에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금년도 첫 싸이클링을 시작합니다.
"그래, 자전거도 달리고 나도 한번 달려보자구나. 인생은 뭐 달리는거 아니겠니?"
* 강서구 개화동 일대의 자전거길은 정말 아름답게 잘 조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지요.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면서 달려봅시다.
* "강서습지생태공원"에는 각종 철새들이 많이 날아들어 라이딩을 하며 탐조하기에도 좋습니다.
* 출발지점에서 2km 정도를 달리면 나타나는 "판개목 쉼터".
굴포천(판개울)을 만든 선조들의 자취를 따라 땅을 파고 물길을 열어 한강과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지요.
* "판개목 쉼터"에서 앞을 바라보면 행주대교 밑에서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이 서로 만나게 되는데요.
갑문을 통하여 김포터미널에서 정서진의 인천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의 주운수로를 이용하여 배가 다니는겁니다.
* 자주 소개드렸던 김포터미널.
* 아라뱃길은 계양산 앞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인천으로 가게 되지요.
* 이곳은 아라뱃길과 굴포천이 만나는 곳. 운치있게 등대도 서있고 아주 시원하네요.
* 바다에서 먼거리임에도 갈매기들이 날라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너희들 부부 맞니?"
* 모처럼 폭포수를 쏟아내리고 있는 인공폭포.
* 오늘은 예기치 않은 강력한 바닷바람으로 다소 고전한 하루. 그래도 즐겁습니다. ㅎㅎ
* 바람으로 악전고투끝에 드디어 정서진에 있는 인천터미널에 도착! 갈때는 바람을 등에 지니 쉬이 갈수 있겠지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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