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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3일 여행기 --- 5인회 주관(2)강바람의 국내여행 2013. 12. 3. 15:37
* 흑돼지바베큐로 점심을 거하게 먹은후 다랑쉬오름을 찾아갑니다.
* 제주오름의 꽃으로 불리는 다랑쉬오름을 보려면 급경사 길을 20여분 힘들게 올라가야 하지요.
쉽게 얻어지는게 어디있겠습니까? ㅎㅎ
* 오름을 오르다보면 바로 앞에 귀여운 모습의 아끈다랑쉬오름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성산 일출봉도 잘 보이지요.
* 경사길에서 오른편으로 보이는 오름은 용눈이오름 같습니다.
* 다랑쉬오름은 벌서 4번째 방문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너무나 기쁨니다.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다랑쉬오름의 둥그런 분화구 모습. 너무나 신기하고도 아름답습니다.
다랑쉬오름(月朗峰)은 해발 382m의 비교적 높은 오름으로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그렇게 보인다고 하여 다랑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오름 안팍을 바라보며 분화구 능선을 한바퀴 도는 모습.
* 바라만 봐도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이 느껴지는 분화구 능선.
*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더욱 적나라한 분화구를 볼수 있지요.
깊이만 해도 115m로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무서울 정도로 안이 깊습니다. ㅎㅎ
* 그때 갑자기 엄청난 세기로 바람이 불어오네요. 이런 바람을 쐬기는 난생 처음이라는 반응들.
엄청난 바닷바람으로 모두들 혼비백산!
* 다랑쉬오름에서 간신히 하산한후 바로 앞에 위치한 아끈다랑쉬오름을 찾았습니다.
아끈다랑쉬는 다랑쉬오름에 딸려있는 자그마한 오름이라는 뜻으로 원형 경기장처럼 작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더군요.
*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는 온통 억새밭 천지.
마침 강한 바람으로 은빛물결을 이루는 억새가 황홀경을 연출합니다.
* 아끈다랑쉬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의 위용.
* 간밤에는 비행기가 결항할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쳤다는데 아침이 밝으며 날씨가 개어 갑니다.
셋째날이자 마지막 날의 첫 방문지는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쇠소깍.
* 한라산에서 흘러내리는 효돈천이 바닷물과 만나는 곳에 멋진 비경과 함께 물웅덩이도 만들었는데 쇠소깍이라는 낯선 이름도 생겨났군요.
* 쇠소깍의 의미는 쇠(牛), 소(沼), 깍(河口).
좀 더 부연하지면 '쇠'란 효돈의 옛 지명(쇠둔우둔)에서 유래한 '쇠(牛)', 물웅덩이를 뜻하는 '소(沼)', 깍은 제주어로 '河口'를 의미한다니 이해가 되시나요? ㅎㅎ
* 시간은 없고 갈곳은 많지만 서귀포의 올레길 7코스는 꼭 들려야 할 코스이지요.
* 아름다운 서귀포 70리 해안에서 첫째날 저녁에 찾았던 서귀포항 새연교와 새섬을 바라 봅니다.
* 기암이 만들어낸 아름답고 신비로운 서귀포 황우지해안.
* 웬 아줌씨들이여!!?? ㅎㅎ
* 멋진 비경에 넋을 빼앗긴 사람들.
* 올레길 7코스의 백미, 서귀포 외돌개.
* 서귀포 해안은 어딜봐도 아름다운 기암절벽.
* 올레길 7코스를 행복하게 걸어갑니다. 아줌씨들은 코스를 짧게 잡았다고 궁시렁궁시렁!
다음에 오면 제주도 올레길을 전부 걸어보자구요. ㅎㅎ
* 요즘 서귀포는 한라봉, 감귤이 지천!
* 서귀포에서 전복죽과 삼치구이, 막걸리를 거하게 먹은후 시간여유가 있어 천지연폭포 방문.
*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천지연폭포.
* 천지연폭포 구경을 마지막으로 5.16 도로를 따라 제주공항으로 향합니다.
* 한라산 중턱의 성판악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2박3일 제주도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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