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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를 무사히 옮겼습니다추억의 할리데이비슨 2010. 1. 22. 09:05
2009.12.31(목) 금년을 마무리하는 섣달 그믐날에 드디어 바이크를 성남시 세곡동에서 서울 장안동의
주차장으로 무사히 옮겼기에 보고드립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잘 옮겼기에 이제야 안심이 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려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옷보따리를 싣고 세곡동에 도착하니 바이크가 안녕히 잘 계십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바이크를 대충 청소한후 출발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
< 집주인에게 인사를 드리고 출발하려하니 웬걸, 시동이 걸리지 않는겁니다. 오늘 낮기온이 영하 8~10도.
꽤 추운 날입니다. 한참을 시동을 걸려고 해도 되지않자 구경하던 집주인 왈, 가까운곳에 바이크가게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급히 가서 오토바이가게 주인을 불러다 간신히 시트를 떼어내고 점프선으로 시동을
거는 장면입니다>
< 이 양반이 할리는 처음 손보는 모양입니다. 여러번의 아슬아슬한 시행착오를 겪게되어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드디어 부르르릉! 하면서 시동 성공! >
< 바이크를 도로로 끌고나와 출발 준비. 집 떠난지 6일만에 감격스럽게도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얘야, 할리야, 어서 집에 가자꾸나! " >
< 장안동 주차장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전 날만 해도 염화칼슘때문에 도로가 미끌미끌햇었는데
날씨가 추운 덕에 도로가 깨끗하고 미끄럽지않아 아주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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