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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와 이별합니다.추억의 할리데이비슨 2010. 4. 27. 15:18
제가 그토록 아끼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와 이별을 고하게 되었습니다.
실로 안타깝고 속상한 일이나 대의를 위해 마음을 굳게 다지기로 했음을 알립니다.
2008.5.27(화), 한남동 본사에서 애마 스트리트글라이드를 구입하여 6월10일 첫 주행을 시작으로 2010.3.14(일)까지 총 72회에 걸쳐 18,516km를
저와 한 몸이 되어 달려주었습니다.
2년이 채 않되는 기간이었지만 제 손과 발이 되어 달려준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애마여!
잘 가라, 날 원망하지 마라. 미안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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