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016년 여름, 4박5일간 동해 일주여행기 --- 영덕 블루로드 ~ 포항 보경사

여행 4일째인 7/10(일) 일정입니다.

 울진을 떠나 영덕 블루로드의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포항 오어사, 보경사, 내연산계곡을 탐방하였습니다.

날씨도 더웠고 마침 일요일이라 가는 곳마다 차량정체와 많은 관광객으로 혼잡하여 피로한 기색이 역력!

그러나 시원한 계류와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내연산 계곡을 트래킹하니 몸과 마음이 개운합니다.

그리고 뜻밖에 포항에서 집으로 초청하여 숙식을 제공해 주신 김박사 친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분의 호의는 오랫동안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ㅎㅎ

* 울진 백암온천에서 아침을 먹고  대게의 고장, 영덕을 찾아 갑니다.

*  먼저 찾은 곳은 영덕 블루로드!

*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도보로 걷는 코스를 말하는데요.

푸른 바다를 보며 언젠가 꼭 걸어야 할 희망의 길!

* 영덕 블루로드에 위치한 해맞이공원.

*  해맞이공원에 있는 대게 집게다리 모양의 창포말 등대가 무척 이채롭네요.

* 해맞이공원의 아름다운 해변.

* 해맞이공원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 산 위에는 영덕 풍력발전단지.

* 축구장, 캠핑장 등 위락시설까지 잘 조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풍력발전단지는 영덕군민이 쓸 전기를 생산한다고.

* 다음은 차량체증에 시달리며 낯선 길을 달려 포항 오어사를 찾았습니다.

(사진 아래는 오어사, 뒷편 절벽위에는 자장암)

저수지를 끼고 있는 오어사는 역사도 깊고 풍광도 아름다워 인기 만점 사찰!

* 저수지가 조성되면서 물 위에 뜨게 된 오어사.

* 고색창연한 오어사 대웅전.

* 대웅전에 모신 삼존불.

* 오어사 절 뒷편의 가파른 절벽길을 오르면 자장암.

한낮의 무더위에 땀을 뻘뻘, 체력은 한계에. ㅎㅎ

* 저 높은 곳에 자장암이 있단 말이여? ㅎㅎ

* 다시 온 길을 북상하여 내연산 보경사를 찾아 갑니다.

* 오랫만에 다시 찾으니 절 주위를 에워싼 노송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짝짝!

* 보경사에서 가장 오래된 법당인 적광전(보물 제1868호)

* 적광전 안에는 주존인 비로자나불,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등 삼존불을 모시고 있지요.

* 그런데 적광전 문 좌우에 배치된 이 동물은 무엇인가요?

법당을 수호하느라 노고가 크십니다. ㅎㅎ

* 고풍스런 보경사 전경.

* 스님들이 겨우네 드실 메주를 법당 처마에 매달아 둔 모습.

* 절 답사를 마치고 내연산 계곡을 따라 폭포를 구경하러 갑니다.

* 계곡에는 12개의 폭포가 줄지어 있는데요.

처음 맞이하는 폭포는 두 줄기 물줄기가 아름다운 쌍폭(상생폭포).

* 위에 보현암이 있어 보현폭포.

* 절묘한 모습의 관음폭포.

아름답고 신비하기가  우리나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

* 구름다리를 건너 연산폭포를 보러 갑시다.

* 내연산 12 폭포중 가장 규모가 큰 연산폭포의 위용.

* 우와, 감격스럽습니다. ㅎㅎ

오늘은 오어사 다녀오느라고 시간을 써서 여기까지만 답사하기로.

(보경사~연산폭포까지는 2.4km)

* 날씨가 덥고 장거리 여행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

이럴 때는 시원한 계곡수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 가자구요. ㅎㅎ

* 마침 포항에 김박사의 다정한 친구가 살고 있어 그 집에서 숙식을 해결키로 하였습니다.

밤늦게 집에 방문하니 쐬주에 술안주를 차려 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모처럼 잘 먹고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