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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서산, 보령여행기 --- (1)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강바람의 국내여행 2018. 5. 14. 22:42
2018.5/4(금)~5/5(토),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서산, 보령에 다녀 왔습니다.
첫날엔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을 방문했고,
둘째날엔 보령 대천해수욕장, 죽도 상화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서산은 유적답사를 위해 그동안 여러번 찾은 적이 있었지만
보령은 실로 오랫만에 찾게 되어 어릴적 옛 추억을 되살리며 여행할수 있었습니다.
(1)편은 첫날 방문한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에 대한 글입니다.
* 실로 오랫만에 충남 서산 땅을 찾았습니다.
* 첫 방문지는 서산 해미읍성.
* 정문인 진남문(鎭南門)을 통해 해미읍성에 입장!!
* 해미읍성(海美邑城)은 조선 초에 축성하여 서해안 방어임무를 수행하던 충청병마절도사영(忠淸兵馬節度使營)이 있던 곳으로
구한말 폐성되었다가 근래 점차 옛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지요.
* 1866년 병인양요에 이어진 박해때 많은 천주교인이 끌려와 고문을 당하거나 목매달려 죽기도 했다는 호야나무.
김대건 신부도 이 나무에서 순교했다고 전하는데 그 옆 건물은 최근 복원된 감옥.
* 감옥은 호야나무 옆, 읍성의 중심지에 복원되어 당시의 정확한 위치로 보기는 어려울듯 ?
* 잠시 투호놀이 삼매경.ㅎㅎ
* 동헌의 정문인 외삼문 - 현판은 '호서좌영(湖西左營)'.
* 읍성의 동헌 - 병마절도사를 비롯하여 현감 겸 영장이 근무하던 곳.
* 동헌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모습.
* 동헌 뒷편 언덕을 올라서면 청허정과 멋진 솔밭이 나타납니다.
* 보면볼수록 아름다운 청허정 주변의 솔밭.
* 읍성의 북쪽 성곽 아래에는 해자 흔적이 남아 있기도.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성곽을 답사하는 모습.
* 성곽 위에서 바라본 동헌, 객사 등 관아 건물.
* 초가도 몇채 들어서는 등 그동안 복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 진남문 위에서 바라본 성내 모습.
예전에는 민가 160여 채와 학교도 있었다는 해미읍성이지만 지금은 모두 철거되어 다소 허전한 모습.
* 읍성 답사를 마치고 나오다 발견한 진남문 육축의 각자.
'황명홍치4년신해조(皇明弘治四年辛亥造)' 는 황제의 나라인 명나라 홍치4년(명 효종의 연호)인 신해년(성종 22년, 1491) 진남문이 건조되었음을 뜻합니다.
어언 500여년이 되었네요.
* 해미읍장이 주관하는 경로행사도 잠시 참관.
* 다음 방문지는 개심사(開心寺).
* 세심동(洗心洞) 표석처럼 마음을 깨끗이 닦으며 정갈한 숲길을 걸어 절집을 찾아 갑니다.
* 안양루에 걸려 있는 '象王山開心寺' 현판은 해강 김규진 작품.
* 몇 안남은 조선 초기의 건물인 개심사 대웅보전(보물 제 143호).
* 역사 깊고 고색창연한 심검당(尋劍堂)은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 왕벚꽃이 만개한 개심사 경내.
* 오늘은 산길을 걸어 산신각도 보고 상왕산까지 오르기로.
* 절하고는 다소 떨어져 있는 단아한 모습의 개심사 산신각.
* 개심사 산신도 - 소나무 아래에서 호랑이와 동자를 거느리고 있는 인자한 얼굴의 산신.
* 절 답사를 마치고 호젓한 산길을 걸어 상왕산을 찾아 갑니다.
* 개심사에서 약 400m 정도 오르면 울창한 숲속의 능선길.
능선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300m인데 호젓한 숲, 부드러운 흙길이 환상적이네요.
* 상왕산 능선길에서 만난 전망대.
*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서산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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