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박3일간 부산여행을 다녀오다 --- 2018.8.21(화)

2018.8.21(화)~8.23(목), 2박3일간 부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풍 솔릭이 올라오는 시기와 겹쳐 걱정도 많이 했으나 용케 아무 지장없이 휴가를 즐길수 있었는데요.

이번 부산여행은 가기 힘든 머나먼 남쪽이라 좋았고,

함께 한 일행들이 대부분 부산엔 처음이라고 하여 더욱 흥미있고 알찬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첫날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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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올라오는 도중이라 아직 부산은 맑고 더웠습니다.

한낮엔 35~38도의 폭염으로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

주요코스는

수서역 - 부산역 - 송도해수욕장, 케이블카 - 남항대교 - 영도 태종대 - 부산항대교 - 성베네딕도수녀원 - 금련산, 황령산 - 광안대교 - 해운대해수욕장 - 숙소(팔레드시즈)

* 08:00 수서에서 SRT편으로 부산을 찾아 갑니다.

SRT는 난생 처음 타보는 호강.ㅎㅎ

* 안락함속에 2시간35분을 달려 부산역에 무사히 도착.

* 부산에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송도해수욕장.

송도에는 과거에도 케이블카가 있었는데 사진은 근래 다시 최신식으로 건설한 케이블카.

* 송도 송림공원과 건너편 암남공원까지 1.6km 해상위를 달리는 케이블카(실지로는 곤돌라).

* 남쪽으로 남항대교와 영도섬이 한 눈에 보이고,

* 서쪽으로 도착지인 암남공원.

몇년전 그쪽으로 멋진 해안길을 걷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도착지에 있는 탑승장 위의 휴게소,  전망대.

* 다시 송도에 되돌아와 바라본 송도구름산책로.

참으로 우리는 좋은 시대에 평화롭게 살아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 거북섬 좌우로 365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는데요.  요즘엔 이런 시설물이 각광을 받고 있더군요.

* 이번엔 남항대교를 건너 영도를 찾았습니다.

* 영도 태종대는 오륙도와 신선바위, 하얀 등대, 푸른 바다를 볼수 있어 늘 인기만점.

* 절경을 이루는 신선바위는 위험하여 막아 놓은 상태.

* 태종대에서 바라보는 오륙도는 최고의 절경.

* 여전한 영도등대.

부속건물을 개수하여 약간 낯선 모습.

* 그런데 뜻밖에도 등대 내부를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도록 배려했네요.

* 등대 꼭대기에서 보이는 섬은 주전자섬(생도).

* 부산항대교를 건너 황령산을 찾아 갑니다.

* 최근 개통된 부산항대교는 부산의 명물중 하나.

영도와 북항을 연결하며 길이가 3,368m, 2014년 개통된 최첨단 사장교로 아주 멋집니다.

* 황령산에 오르는 도중 잠시 방문한 성베네딕도수녀회.

* 이해인수녀님이 계신 해인글방.

수녀님은 무릎 수술차 입원중이시라 뵙지 못한채 아쉬움이 큽니다. 쾌차를 빕니다!

* 전국에서 답지한 그림, 사진, 편지, 서예작품들로  꽉 차있는 해인글방.

* ＇민들레의 영토＇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녀님의 시집.

* 황령산에 오르는 도중 금련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영만, 해운대 전경.

나날이 몰라보게 발전하는 모습이 실로 놀랍습니다.

* 언제 봐도 아름다운 광안대교.

몇년전에도 야경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았었지요. ㅎㅎ

* 드디어 황령산봉수대(427m)에 섰습니다.

과거 부산 앞바다에 왜적이 처들어오면 한양에 신호(연기나 불꽃)를 보내던 곳이었지요.

아마 임진왜란때에도 화급하게 신호를 보냈을 겁니다.

* 황령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풍경.

* 북쪽으로 동래와 금정산이 한 눈에.

* 황령산 정상부에 있는 다른 전망대.

* 이곳에 서면 남쪽으로 수영만과 이기대공원이 시원스레 보이지요.

* 오른편으로 잘 바라보이는 영도와 부산항대교.

* 암봉이 잘 남아 있는 황령산의 다른  정상부.

봉수대가 위치한 봉우리보다는 다소 낮으나 역시 427m로 표기되어 있는 황령산.

* 황령산에 않오르고 어찌 부산에 왔다고 하겠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