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7(수) 수원팔색길 2코스, 지게길 7.1km를 걸었습니다
오늘 걸은 지게길은 수원의 북쪽으로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길로 광교산 숲길과 수원천 수변을 즐길수 있는 길!
광교호수에서 출발하여 수원천을 따라 상광교에 까지 올라갔다가 수루레미고개를 넘어 파장동까지 가는 코스인데요.
수원에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는지 새삼 놀랐습니다.ㅎㅎ
수원은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적이네요.
싱그러운 숲길도 아름답고 광교호수의 흐드러진 벚꽃도 화사함에 눈 부시니 어딜 둘러봐도 황홀 그 자체.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들을 바라보며 걸은 지게길은 수원의 큰 자랑거리인데 이런 아름다운 꽃길을 혼자 걷는게 못내 아쉬울 따름.
다음엔 좋은 사람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