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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5) --- 오스트리아 비엔나.강바람의 해외여행 2011. 11. 3. 14:30
2011.10/28(목) 음악의 도시인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하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인 센부른궁전, 빈의 상징인 슈테판성당, 클림트의 키스로 유명한 벨베데레 상궁을 답사하고 댄스학교에서 오스트리아 전통 춤인 왈츠를 배워 보았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슈베르트,하이든,베토벤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음악의 국가이라늘 오페라와 콘서트, 음악공연이 열리는 음악의 나라이기도 하지요
특히 1965년 개봉된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곳은 수백년 전부터 내려오는 고성, 궁전, 대성당 등 고건축물을 쉬이 방문할수 있고 아름다운 초원과 호수가 있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국가인것 같았습니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버스로 4시간을 달린 끝에 드디어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
하루걸러 나라를 달리하니 여엉 정신이 없네요.
*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벨베데레 궁전".
* 1723년에 지어진 벨베데레 궁전은 전쟁의 영웅 오이겐 왕자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상궁과 하궁, 그 사이를 아름다운 바로크식 정원으로 꾸며 상당히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요.
* 그런데 아쉽게도 아름다운 궁전 내부를 사진촬영 금지하고 있네요.
왜냐하면 역사 깊고 소중한 천정화, 벽화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 구스타프 크림프의 작품들을 전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림들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변색 등을 우려하여 사진을 아예 찍지 못하게 삼엄한 경계를 펴더군요.
* 바로 위 사진은 궁전의 벽체, 천정의 그림이고요, 지금 사진은 바로 구스타프 크림프의 그림들.
* 장소를 이동하여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인 "쇤브룬 궁전"을 찾았습니다.
정문 양쪽 꼭대기의 독수리는 합수부르크 왕가를 대표한다고 하네요.
* 쇤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으로 황제 요제프 1세를 위해1700년에 지었다고.
* 가장 웅장하고 멋진 궁전 앞을 마차가 지나가니 아주 그럴듯 하네요.
* 궁전 정원에는 분수를 갖춘 드넓은 정원이 있고 언덕 위에는 글로리에테라는 테라스가 있어 더욱 고풍스럽고 아름답습니다.
* 정원의 잘 가꾸어진 나무들은 마치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을 보는듯.
쇤부룬 궁전은 원래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더 크게 짓고자 하였지만 재정악화로 인해 다소 작게 지었다고.
* 행복한 동유럽여행중!
*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쇤브룬 궁전에는 144개의 방이 있지만 유료로 22개의 방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모차르트가 6살때 황제 앞에서 연주를 하였다는 방도 둘러 보았지만 엄격하게 촬영을 막아 이 사진만 간신히 직을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내부 모습이 눈을 부시게 하네요.ㅎㅎ
* 다시 자리를 이동하여 구시가지의 중심지인 "케른트너 거리"에 도착.
* 케른트너 거리는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성 슈테판 성당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길 양편에 레스토랑, 카페, 옷가게 등 상점들이 밀집하여 우리의 명동거리를 방불케 하더군요.
* 성 슈테판 성당 앞에서 성당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오스트리아 현지 여성가이드 모습.
* "성 슈테판 대성당"의 위용. 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성당.
* 너무나 웅장하고 화려한 슈테판 대성당은 모차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르었던 장소로도 아주 유명.
* 성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 모습.
*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지만 이 사람들의 스케일이나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에는 그져 감탄뿐!
* 이번에는 왈츠 체험을 한다고 왈츠학교에 갔는데요. 몸이 완전히 굳어 있어 그냥 폼만 잡아보고 왔다고요.
* 왈츠 수료증을 주더군요. 하여간 머리는 좋아요.
* 어느덧 빈에서의 저녁이 찾아 왔습니다.
야경 촬영을 위해 무거운 장비를 다 가져 왔는데 시간을 않주네요. 사진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 마지막으로 비엔나 음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잠시 판단을 잃은채 옵션으로 거금 80유로( 약128,000원)를 내고 말이예요.
* 그래도 잠시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니 돈 값어치는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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