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기(7)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동유럽을 가다 (6)편에 이어 오스트리아 계속합니다.

 

드디어 오후 늦게 사운드오브뮤직 영화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알프스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 짤츠부르크는 모짜르트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미라벨정원, 시내 중심 언덕에 서있는 호엔짤쯔부르크성,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은 짤츠부르크 대성당 등을 둘러보자니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 드디어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 입성!

 

            *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의 배경이 된 미라벨정원에서 현지 가이드 설명을 통역하는 곽재길 가이드 모습.

 

* 미라벨 궁전의 정원에서 바라본 건너편 언덕 위의 호엔짤츠부르크 요새.

 

* 저멀리 호엔짤츠부르크 요새가 보이는 미라벨 정원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멋지네요.

 

 

* 이곳 정원과 계단이 바로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 송을 부른 장면이라 아주 유명하지요.

 

* 다시 바라본 미라벨 궁전인데 외관은 차분한 모습이나 내부는 대리석으로 지어졌다고 하며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고 합니다.

 

* 사운드오브 뮤직이 연극으로도 공연되나 봅니다. 연극 포스터같네요.

 

* 이제 잘자흐강을 건너 호엔짤츠부르크 요새가 있는 구시가지로 들어 갑니다.

 

* 잘자흐강을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근래 다시 건설한듯 옛 맛은 없네요.

 

* 잘자흐강을 중심으로 구시가가 있는 오른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 구시가지이지만 상당히 번화한 "게트라이데 거리"입니다.

 

* 그런데 각기 모양이 독특한 간판들이 볼만한데요.  문맹률이 높았던 중세시대때 사람들이 쉽게 상점을 구분할수 있도록 그림이나 조각으로 간판을 만들어 달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 이곳은 모차르트 생가(건물의 4층이 생가)입니다.

게트라이데 거리중간에 있는 노란색 건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1756.1.27 태어나  17세까지 유년기를 보냈다고 하네요.

 

 * 모짜르트 생가 앞에서.

* 짤츠부르크 대성당 앞에 이르니 웬 젊으니가 이상한 악기를 연주합니다.

큰 피리 모양인데 오른손으로 북 반주를 넣으며 힘들게 불어대니 기이한 소리가 울려 퍼져 묘한 감흥을 주더군요. 오스트리아 전통 악기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멋져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호주의 전통악기라고 합니다)

 

* 대성당 광장에서 바라본 호엔짤츠부르크 요새.

 

* 언덕 위의 요새는 그림의 오른쪽처럼 리프트를 이용하여 올라갈수 있고, 왼쪽처럼 걸어서도 올라갈수 있더군요.

우리는 리프트를 이용하여 눈 깜짝 할 사이에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 성곽의 바깥 모습.

 

* 성곽 전망대에서 바라본 짤츠부르크  외곽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

 

 

* 멀리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아이들이 살던 저택이 바라 보이는군요.  반갑지만 시간이 없어 가보질 못하니 아쉽게도 참아야지요.

 

 * 호엔 짤츠부르크 요새에서.

* 요새 내부인데 상당히 복잡하고 견고하게 지었네요.

 

* 잘자흐강 방향으로 대포도 설치되어 있구요.

 

* 호엔짤츠부르크 요새에서 바라본 시내 풍경입니다. 

 중간에 잘자흐강이 흐르고 왼편은 구시가지, 오른편은 신시가지로 나뉘어져 있지요.

 

* 전면의 큰 건축물은 짤츠부르크 대성당.

 

 

 

*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면서 담아 보았는데요.  케이블카처럼 생겼는데 급경사의 레일 위를 달리더군요.

 

* 구시가지로 내려가면서  다시 호엔짤츠부르크 요새를 올려다 봅니다.  언제 이곳을 다시 찾을수 있을꼬!

 

* 저녁에 바라보는 짤츠부르크 대성당은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답군요.   동유럽 최대 규모의 성당으로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곳으로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일정이 촉박하여 성당 내부는 둘러보지 못했으니 좀 아쉽습니다.

* 아름다운 저녁이 찾아온 짤츠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