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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기(10) --- 체코 프라하.강바람의 해외여행 2011. 11. 3. 15:24
2011.10/31(월) 오늘이 동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 저녁에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날입니다.
아주 중요한 프라하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날인데 날씨가 몹시도 흐립니다.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라하 성과 카를교, 프라하의 봄 사건의 발생지인 바츨라프광장,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틴교회,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등을 답사하며 동유럽 여행을 모두 마쳤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나름 무척 유익한 여행인것 같아 흐뭇한 생각이 듭니다.
* 체코 프라하의 흐릿치니 언덕으로 이동하니 아침 일찍부터 프라하 성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네요. 헐!
* 이곳이 흐릿치니 광장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 앞 건물은 현재 체코의 대통령 궁으로 사용중입니다.
* 공로연수를 함께 온 동료 변국장님 내외분.
* 멋장이 음악도들의 낭만적인 거리연주회 모습도 큰 볼거리이지요. 연주를 하며 자신들의 연주곡 CD를 팔고 있었습니다.
* 프라하 성의 정문 모습. 프라하 성은 체코의 상징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성 중 하나입니다.
9세기 중엽에 짓기 시작하여 18세기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이 가미되어 세련된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네요.
* 흐릿치니 광장을 달리는 체코의 젊은이들. 유럽에서 유행하는 타는 기구인데 바퀴가 2개더군요. 우리 나라에도 곧 보급되겠지요?
* 아름다운 대통령 궁을 통하여 성 안으로 들어 갑니다.
* 프라하 성 안에는 체코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비투스 대성당이 있답니다.
*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한 비투스 대성당의 전면 모습.
* 성당 내부도 어마어마할 정도로 상상을 뛰어 넘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건축술이라고 할까요?
* 성당 창을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한 모습.
* 체코 어디에서나 잘 보이는 비투스 대성당의 위용.
600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성당은 전체 길이가 124m, 너비가 60m, 첨탑의 높이는 100m에 이르고, 내부 천장 높이는 33m로 체코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 자, 지금부터는 전차(트램)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내려 갑시다.
* 전차망이 잘 발달되어 교통이 편리한 프라하 시내.
* 블타강변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과 카를교.
특히 6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카를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는데 길이가 520m, 폭 10m의 고딕양식으로 튼튼하게 지어져 있답니다.
* 카를교 양쪽 끝에 서있는 고딕양식의 두개의 탑은 원래 통행세를 받기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돈을 받고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 주위를 조망하게 하더군요.
* 카를교의 탑 안으로 들어가는 문인데 문지기가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 카를교를 건너는 인파는 항상 이렇게 많습니다. 대부분이 세계 각처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고 그래서 별의별 잡상인들도 아주 많더군요.
* 거리 음악회도 열리고,
* 신기하게도 줄타는 인형을 이용하여 키타를 치더군요.
* 날씨는 않좋지만 기념촬영은 해야지요!
* 프라하 성 방향으로 카를교를 다 건널 즈음 두개의 탑이 보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탑 꼭대기에 올라 프라하 시내풍경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는데 날이 흐려 답답합니다 그려!
* 카를교 다리를 다 건너자니 마을 안으로 블타바 강물을 끌어드린 수로가 있고 그 위로 배가 다니네요.
이 친구들, 중세시대부터 물을 잘 이용한것 같았습니다.
* 카를교 탑 너머로 바라본 모습인데 고풍스런 건물들이 즐비하고 상당히 복잡합니다.
* 입장료를 내고 카를교 탑 위로 올라가다가 기념사진을 찍어 봅니다.
* 탑 위에 서니 조금 전에 다녀 온 프라하 성이 잘 보이네요. 빨간 지붕이 있어 항상 부드럽고 아름다운 프라하입니다.
* 이번에는 카를교를 내려다 보았는데 방금 전 저 다리를 건너 온겁니다.
* 이제는 구시가지 광장으로 나왔는데요.
"프라하의 봄"이 이곳에서 시작되면서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민주주의를 선포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 프라하의 명물인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 시청 외벽에 있는 천문시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계로 유명하답니다.
두개의 원판으로 된 천문시계는 윗쪽이 시간과 천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아래쪽은 12개월을 상징하는 달력으로 모두 천동설을 기초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매 시간 정각에 해골모양의 인형이 밧줄을 당기면 두개의 창이 열리며 예수와 12사도 인형이 차례로 모습을 나타내고, 마지막으로 수탉이 회를 치는 것으로 퍼퍼먼스를 마칩니다.
이 퍼퍼먼스를 보려는 인파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헐!
* 정상에 오르는걸 좋아 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입장료를 지불하고 천문시계 탑 꼭대기를 올랐습니다.
사진은 탑 중간부터 꼭대기까지 설치되어 있는 승강기인데 모양이 아주 독특하더군요. 승강기 주위에는 나선형으로 걸어 올라가게 되어 있구요.
* 70m 시계탑 정상에 서면 구시가지 광장과 "틴 성당"이 잘 보입니다.
틴 성당은 비투스 성당 다음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성스러운 성당이지요. 전형적인 보헤미안 고딕양식의 80m 쌍둥이 첨탑이 가장 큰 특징으로 유명하답니다.
* 구시가지 주위의 빨간 지붕 건물들이 무척 아름답네요.
* 시계탑에서 내려오니 매시 정각에 펼처지는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로 입추의 여지가 없더군요. 소매치기 조심하라구!
* 이쪽 사람들은 인형극을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지 인형들을 많이 팔더군요.
* 구시가지에 있는 재래시장 풍경. 갖가지 과일과 잡동사니들을 팔더군요.
* 느그들, 길거리에서 뭔짓하니?
*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이자 굴곡 많았던 프라하 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성지로서 "프라하의 봄" 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구시가지에 있는 화약탑과 시민회관.
화약탑은 중세시대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의 13개 탑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탑으로 한때 화약저장소로 쓰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시민회관은 현재 전시공간으로 사용중이지요.
이상으로 7박9일간 동유럽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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