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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모저모(2)강바람의 국내여행 2009. 12. 1. 11:25
개인적으로 기차길에 관심이 많은 강바람에게 금번 부산여행은 남다른 추억이 될것만 같습니다.
부산의 동해안에는 부산과 포항을 연결해주는 철도인 동해남부선이 있습니다. 동해남부선은 1930년대인 일제때 개통되어 비록 구간은 짧으나 열차안에서 바다를 조망할수 있으니 이 이상 더 아름답고 멋진 여행코스가 어디 있겠습니까?
처음가보는 동해남부선 철길과 송정역, 기장역을 소개합니다.
< 달맞이봉 아래에는 해안을 따라 동해남부선 철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해안 가까이 허리띄 모양으로
되어 있는것이 철길입니다. 이 철길을 달리면 얼마나 아름다운 여행이 될까요? 벌써 흥분이 됩니다 >
< 해운대구 청사포마을의 해안 옆으로 보이는 철길. 철길은 항상 그리움의 표상인것 같습니다 >
< 동해남부선 철길 옆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송정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
< 너무나 앙징맞은 송정역. 건립된지 70년이 넘어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도 깊습니다.
과거 이 역사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으로 얼마나 분주하고 북적거렸을까요? 옛 영화가 그립습니다 >
< 송정역 구내 풍경. 송정역은 바다쪽으로 역사가 위치하여 도로쪽에는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감추어져
있어 더욱 소중합니다 >
< 송정역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나타나는 송정해수욕장. 너무나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
< 송정역에서 북족으로 더 올라가면 나타나는 기장역. 기장역 역시 역사가 깊어 무척 고풍스러운
기차역입니다. 고이고이 간직해야 아름다운 기차역사가 몇 점 않남아 안타깝습니다 >
< 기장역 구내 철길 풍경. 번성했던 과거를 잊은채 개발 바람에 묻혀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철길이라 더욱 애절하기만 한 동해남부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