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1.21(토) 인천대교를 보기위해 인천을 찾았다가 인천역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옛 조계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름도 낯선 조계지는 1882년 임오군란이후 인천항(제물포항)을 구미열강에 개항하면서 자유공원 일대를 그들 외국인들의 거주지로 정한 치외법권 지역을 말합니다.
이 조계제도는 1910년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합병된 이후 없어지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그 당시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슬픈 역사를 보는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힘만 강했으면 홍콩처럼 조계지란 명목으로 우리 강산을 구미열강에 내주지않아도 되었는데 말입니다.
<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에서 인천항쪽으로 광할한 면적에 일본, 청, 미국, 영국 등 100년전의
외국 조계지가 남아 있습니다 >
<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이 계단은 청국과 일본 조계지 경계를 표시하던 계단입니다 .
계단 왼편은 청국 조계지, 오른편은 일본 조계지이며 건물이 모습이 완전히 다릅니다 >
< 일본 조계지였던 곳의 거리 풍경으로 마치 일본에 와있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
< 옛날 일본영사관으로 쓰이던 건물로서 지금은 인천 중구청 건물로 사용중입니다 >
< 옛날 일본18은행인천지점건물. 지금은 보수하여 근대건축물전시장으로 사용중입니다 >
< 옛날 일본58은행인천지점 건물로서 르네상스식 특징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 일본과 국내 물류운송을 독점하기 위해 120년전에 지어졌다는 근대건축물 >
< 맥아더장군 동상이 서있는 자유공원. 자유공원은 1888년 인천항 개항시 미,영,러,청, 일본 등 각국에 의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공원입니다 >
<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장군 ! >
< 자유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인천항과 월미도 >
< 100여년전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쓰였던 제물포구락부 건물 >
< 1908년 일본인거류지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로를 만들면서 홍예형의 터널을 만든 모습으로 지금도 주요한
교통도로로 사용중입니다 >
< 위 홍예형 도로를 만든후 그린 일제시대 당시의 삽화 >
'강바람의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이야기(3) (0) 2009.12.01 인천 이야기(2) (0) 2009.12.01 부산의 이모저모(2) (0) 2009.12.01 부산의 이모저모(1) (0) 2009.12.01 군산의 이모저모 (0)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