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룡화석산지 답사기

2013.7/20(토)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에 다녀왔습니다.

1994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일대 물막이 공사를 통해 1999년 갯벌에서 공룡알 화석산지가 발견되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약 1억년전인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서식지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12개 지점에서 30여개의 알둥지와 200여개의 알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덩치가 큰 공룡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점과 한반도가 옛날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였음이 새삼 놀라운 일이네요.

드넓은 시화호 겟벌에 펼쳐진 공룡알 화석산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드넓은 시화호 갯벌 - 1994년 시화호 물막이 공사이후 이곳에서 대규모 공룡알 화석산지가 발견되었습니다.

 

* 시화호 갯벌너머로 안산시가 보이고 그 뒤로 군포 수리산이 잘 보이네요.

 

* 화성 공룡알 화석산지는 시화호 남쪽의 드넓은 갯벌로서 주소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번지(붉은색 원) 일원.

 

* 먼저 방문자쎈터에서 공룡에 대해 공부를 한후 현장답사를 해야지요.

 

* 이제부터 갯벌에 위치한 공룡알 화석산지를 본격 탐사합니다.

 

* 공룡은 중생대 시기에 살았던 파충류로서 몸 아래쪽으로 곧게 뻗은 다리로 땅을 걸어다니며 1억6천5백만년이란 오랜 기간 지구를 지배하며 살았던 동물이지요.

화성 일대에 살았던 파충류는 여러 종류중 조반류 계통의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서 덩치는 돼지 정도의 크기.

 

* 목재데크로 만든 약 1.5km의 탐사로를 걸어 답사를 시작합니다.

 

* 군데군데 보이는 작은 섬들이 집단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

 

* 붉은 색의 사암층에서 공룡알 둥지와 화석이 발견됩니다.

 

*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이놈들이 바로 공룡알 화석.

공룡알이면 클것으로 생각했는데 성인의 주먹만하니 생각보다 작아 보이는데요.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또렷한 모습의 화석으로 남아 한반도가 공룡들의 집단 서식지였음을 증명해 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