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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0년, 경인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성동구 한강변에 위치한 응봉산에 올라 신년 해맞이를 했습니다. 아침 8시가 되니 한강 넘어 남한산성쪽에서
그야말로 몇년만에 보는 붉고 둥근 해가 찬란하게 떠오르더군요.
응봉산에서 해맞이 한 후에는 지인들과 남한산성에 올랐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한강변 응봉산에서 맞이한 새해 일출. 해가 붉고 엄청 큰것을 보니 올 한해는 만사형통일것 같습니다 >
< 일출후의 한강 하류쪽 모습으로 관악산도 잘 보입니다 >
< 응봉산 일출을 맞이한후 내친김에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 설경속에 남한산성의 성벽이 잘 보입니다 >
< 최근 복원된 연주봉 옹성에도 올랐습니다. 옹성이란 기존 산성에서 바깥으로 돌출시켜 추가로
쌓은 성을 말합니다 >
< 남한산성 서문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이나 날이 다소 흐립니다 >
< 청량산에 있는 수어장대. 병자호란때 이곳에서 인조가 직접 군사들을 지휘하며 청나라에 45일간
항전하던 곳이지요 >
< 남한산성의 소나무 숲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
<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일제에 의해 강제로 소멸되었다가 1세기만에 복원된 행궁입니다.
행궁이란 전란이 일어났을때 왕이 임시로 피난와서 묵도록 하기위해 건립한 궁을 말합니다 >
< 행궁의 상궐(후면부)은 수년전 복원이 완료되었고 현재는 하궐(전면부) 복원이 진행중으로
상당히 규모가 커서 앞으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때 상당한 일익을 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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