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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6주년 기념 동해안 나들이.강바람의 국내여행 2014. 3. 28. 13:12
옛말처럼 세월은 유수와 같은가 봅니다.
2014.3/25(화) 결혼 36주년 기념으로 1박2일 동해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평창 알펜시아를 둘러보고 정동진 쎤쿠르즈 리조트에서 1박한후 동해 정동진을 구경하고 가볍게 다녀온 내용입니다.
특히 대관령에 위치한 평창 알펜시아는 앞으로 4년후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지이지요.
금년에 개최되었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러시아 소치에 빼았겼는데 벌써 시설이 낡아 보여 안타깝더군요.
겨울철이라 아직은 무척 쓸쓸해 보였는데 조속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 4년후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평창 알펜시아의 상징물 - 스키 점프대 타워.
* 밑에서 올려다 본 스키점프대.
* 스키점프대 타워까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수 있는데요. 타워 3층의 둥근 곳에 전망대와 카페가 있습니다.
* 타워 2층에서 내려다본 스키점프대.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심한데요. 가운데 그물친 곳에 눈이 쌓여져 선수들이 활강할수 있는겁니다.
*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알펜시아 전경.
알펜시아(Alpensia)라는 명칭은 알프스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 아시아(Asia)와 판타지아(Fantasia)를 조합한 것으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대관령 방향 전경.
* 스키점프타워 3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전망을 즐기기에 아주 좋더군요.
* 다시 대관령으로 나오자니 유유히 흘러가는 "송천"이 보입니다.
대관령에서 발원한 이 물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골지천과 만나 조양강이 된후 동강, 남한강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흘러갑니다.
* 대관령을 넘어 강릉땅에 도착!
정동진에 가까울 무렵, 바닷가에 위치한 강릉통일공원을 찾았습니다.
* 함정전시관에서는 퇴역한 전북함과 나포된 북한 무장잠수함을 둘러 보았습니다.
위 전북함은 북한에 의해 격침된 인천함의 약 1.5배가 더 크다고 하니 아주 큰 배입니다.
* 1996년 침투하다 나포된 북한 무장 잠수함.
* 내부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아주 정밀도가 높은 잠수함이라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 정동진 바닷가에 도착 - 오늘 잠자리는 절벽위에 있는 썬크루즈리조트.
* 다음날 아침 둘러본 썬크루즈 리조트.
* 썬크루즈리조트 7층에서 바라본 정동진 바닷가 풍경.
* 대형 유람선 모양으로 제작된 길 이 165m, 높이 45m, 3만톤급의 썬쿠르즈리조트.
* 썬쿠르즈리조트의 일출언덕에 있는 축복의 손.
* 일출언덕의 절벽을 내려가면 아슬아슬한 전망대가 있지요.
* 전망대 끝은 바닥이 투명하여 스릴 만점!
* 절벽 아래에서 올려다 보니 마치 유람선이 바다로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ㅎㅎ
*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정동진.
* 정동진의 모래시계 조형물.
새천년을 맞아 새천년의 희망을 담아 세운 밀레니엄 모래시계입니다.
* 정동진에는 증기기관차 1량, 객차 7량을 연결시켜 만든 정동진시계박물관이 있습니다.
* 객차 내부를 개조하여 만든 박물관에는 세계의 갖가지 시계들이 총망라되어 있어 볼만합니다.
* 200년 된 유럽의 고풍스런 시계.
* 1912년, 타이타닉 침몰 시각을 알려주는 세계 유일의 회중시계(왼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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