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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km 서울둘레길을 걷다(1회) --- 1코스(수락산, 불암산 자락)강바람의 둘레길,옛길 걷기 2014. 5. 7. 18:52
불현듯 생각이 들어 157km 서울둘레길을 도전합니다.
서울둘레길은 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봉산 등 서울의 외사산을 잇는 바깥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모두 8개 코스에 연장이 157km나 된다하니 8회에 나누어 탐방한다면 한번에 약 20km를 걸어야 하는 계산이네요.
전체 코스를 보면 산자락길을 많이 걷고 또 한강교량을 건너 강이나 천변도 걸으며 도로나 주택가를 걷는 구간도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5얼 한달, 서울둘레길에 매진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잠시나마 잊어 버리고자 합니다.
2014.5/7(수). 오늘은 서울둘레길 1코스를 시작합니다. 출~발!
* 2014.5/7(수), 오늘은 서울둘레길 1코스를 시작하는 날!
1코스는 도봉산역~당고개역~화랑대역까지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을 걷는 길로서 연장은 15km.
* 참고로 서울둘레길은 모두 8개 코스, 연장 157km 구간으로 서울시 외곽을 걷도록 조성한 길인데요.
앞으로 8회에 걸쳐 8코스, 전 구간을 걸으려고 합니다.
* 09:40, 도봉산역 앞 서울창포원에서 서울둘레길 157km를 시작합니다. 출~발!
* 오늘 함께 할 사람은 마눌!
* 서울창포원을 지나면 중랑천. 중랑천을 건너 수락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 중랑천을 건너 수락 리버시티아파트 앞을 걸어 갑니다.
* 10:18, 상계동 동일로를 바라보며,
* 동일로 보도육교를 건너 본격적으로 수락산 자락으로 접어듭니다.
* 수락산 자락을 걷다보면 잘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 둘레길이다 보니 마을 뒷편에 있는 산길을 걷게 되는데요. 나름 운치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 10:49, 1시간 동안 3km를 걸어 수락골(벽운동계곡)에 도착!
* 11:12, 수락골에서 남쪽에 있는 능선을 오르면 눈이 시원한 상계동 뒷산 전망대.
* 요소요소에 잘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도봉산역에서 출발한지 1시간 47분만에 노원골까지 4.2km 주파!
*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노원골.
* 노원골에서 다시 능선을 넘기 위해 오르는 모습.
* 수락산 자락에서만 능선 3개를 넘으며 오르락내리락, 지그재그 코스에 고전중. ㅎㅎ
* 12:30, 드디어 수락산 남쪽에 있는 최고의 전망대에서 불암산과 상계동 일원을 조망합니다.
* 앞으로 걷게 될 불암산 자락의 서울둘레길.
* 귀임봉 아래에 서니 큰 바위가 많아 조망이 좋으네요.
* 귀임봉 아래 암벽 중간에서 신기하게도 샘물이 나옵니다. 올라가 확인중!
* 수락산에서 불암산으로 붙기 위해 당고개역으로 내려갑니다.
* 13:02, 3시간 동안 7.2km를 걸어 당고개역에 도착. 당고개역 앞 식당에서 점심을 들며 휴식을 취합니다.
* 점심후 13:51, 불암산을 바라보며 "넓은마당"을 지나갑니다.
* 불암산의 숲길은 퍽이나 감미롭고 아름답습니다.
* 이게 뭔 바위여? 꼭 기둥같구먼! ㅎㅎ
* 펑퍼짐한 산자락에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서울둘레길 겸 불암산둘레길.
* 잠시 들러가게 된 3층 규모의 불암산둘레길 전망대.
* 불암산둘레길 전망대에서 불암산을 배경으로. 옹골차게 솟아있는 불암산, 아주 멋집니다!
* 불암산의 명물인 "넓적바위". 본인 눈에는 게눈처럼 보이는데 ---. ㅎㅎ
* 15:11, 중계동 104마을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 태릉 뒷편의 울타리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오늘 날머리인 화랑대역까지는 아직도 3.3km.
* 공릉동에 위치한 1코스 마지막 전망대.
* 전망대에 서면 태릉, 육군사관학교, 망우동능선이 잘 보이지요.
전면의 흙더미는 클레이사격장을 폐쇄하고 태릉영역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것 같습니다.
* 16:13, 불암산 자락의 태릉국제사격장, 서울여자대학교 뒷길을 걸어 하산을 완료할 즈음 나타나는 공릉산백세문.
* 공릉산백세문 앞에 세워진 안내도면.
* 이제부터는 노원길을 걸어 화랑대역까지 1.2km를 가게 됩니다.
* 16:30, 반갑다, 화랑대역!
드디어 도봉산역에서 출발한지 6시간 50분만에 15km를 걸어 화랑대역에 도착하여 1코스를 성공리에 완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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