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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내원암장을 오르다.강바람의 산행일기 2015. 4. 28. 19:52
2015.4/28(화), 금란회 회원들과 수락산 내원암장을 올랐습니다.
남양주시 청학동, 수락산 동쪽 자락에는 거대한 내원암장이 있어 암벽등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그러나 일반인들도 자일을 잡고 쉬이 오를수 있는 코스가 개발되어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오늘 코스는 청학동~내원암장~향로봉~기차바위 우회~석림사계곡까지 약 7km를 걸어 장암역에서 전철로 귀가하였습니다.
눈부시게 좋은 날씨에 진달래꽃길을 걸은 수락산 산행. 아주 좋았어요~!
* 남양주시 청학동 계곡을 통해 수락산을 오르며 바라본 내원암장.
* 4월말인데도 신록이 우거져 아주 싱그럽습니다.
* 수락산 동편에 있는 거대한 내원암장의 위용.
* 내원암장을 오르며. ㅎㅎ
* 모두들 자일을 잡고 암벽을 오르는 일에 희열!
* 처음인데 아주 좋으네요. 이여사님!
* 신바람이 나요. 성여사님!
* 금슬이 좋은 김박사 내외.
* 동쪽으로 청학동 일대 전경.
* 내원암장에서 수락산 동쪽 계곡에 포근하게 자리하고 있는 내원암(內院庵)을 바라봅니다.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아 눈이 부시도록 경관이 아름답습니다.ㅎㅎ
* 내원암과 금류폭포의 멋진 모습.
* 망원으로 당겨본 내원암.
내원암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내원암 인근에서 10여년 은거한 적이 있었고,
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가 내원암에서 300일 기도를 올리게 한 후 순조를 낳았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지요.
조선 숙종이후 왕실과 끈끈한 인연으로 도움을 받아 사세를 크게 확장했던 암자입니다.
* 다소 위험한 암벽을 걸어 사과바위로 --- .!
* 내원암장의 수문장, 사과바위(소리바위)!
표면에 총구멍이 나서 소리가 울린다고 하여 소리바위, 벌레먹은 사과같다고 하여 사과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요. ㅎㅎ
* 사과바위 옆에서 아슬아슬!
* 가장 멋진 내원암장의 사과바위에서.
* 사과바위 위에 올라선 김박사. 용감하오~!
* 뉘귀시유~! ㅎㅎ
* 내원암장 상단에 올라 바라본 사과바위. 건너편은 불암산.
* 처음 오른 내원암장에 취하여 --- .!
* 금강산도 식후경이여. ㅎㅎ
* 영락대에서 - 점심을 먹고 푸욱 휴식를 취한후 출발하려니 날이 흐려지네요.
* 신기하게 생긴 칠성대.
* 위에서 내려다 본 칠성대.
* 수락산 능선길은 진달래가 만발!
* 기차바위를 타고 석림사계곡으로 가려하였으나 위험하다는 여론에 따라 우회하며 구경하는 것으로 결정.
* 석림사계곡으로 하산하다가,
* 막바지 즈음 너럭바위에서 족욕까지. ㅎㅎ
* 족욕후에는 간식까지.
* 뒷편으로 수락산 주봉을 바라보며 하산을 재촉.
* 오늘 코스는 청학동계곡~내원암장~향로봉~기차바위 우회~석림사계곡~장암역까지 약 7km 정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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