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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년 여름, 1박2일 영남지방 답사기 --- 양산 천태사, 신흥사, 배내골강바람의 국내여행 2015. 7. 16. 23:12
2015.7/11(토), 오전 일정으로 삼랑진을 떠나 양산 천태사, 신흥사, 배내골을 탐방한 내용입니다.
양산땅에서 생각지도 않게 고찰 천태사와 신흥사를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고
특히 영남알프스의 고봉들에 둘러싸인 배내골을 차로 달려보니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원리3거리에서 배내고개까지의 약 30여 km에 달하는 배내골 드라이브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삼랑진 탐방을 마친후 험한 천태산 고갯길을 구불구불 올라 경산땅으로 넘어 갑니다.
영남대로의 작원잔도는 이미 없어진 옛 길이고 현재는 내륙쪽으로 천태산에 도로를 내어 경산으로 넘어다니게 하였더군요.
* 삼랑진이여 안녕~!
* 천태산 고개를 간신히 넘으면 깊은 골짜기에 감춰진 천태사(天台寺)가 나타납니다.
* 경산시 원동면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천태사.
* 경관도 좋고 절 앉음새도 뛰어 납니다.
* 천태사에는 현재 마애불을 조성중!
* 내친김에 바윗길을 걸어 산위로 500m 정도 떨어진 용연폭포를 찾아 갑니다.
* 수려한 경관속에 제법 위용을 갖춘 용연폭포.
* 용이 놀만한 소가 있어 붙은 용연.
* 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은 콧노래가 나올만한 절경.
* 천태사를 나와 양산 원동면 원리3거리에서 배내골 방향으로 좌회전!
* 멀리 배내골로 넘어가는 고개가 보이는데요.
이 일대는 경남에서 가장 험한 산들이 모여있는 오지였으나 근래 교통편이 좋아지면서 계곡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지요.
이제부터 배내골을 향해 깊은 오지를 달려 갑시다요~!
* 원동면 영포리에서 잠시 고찰 신흥사(新興寺)를 찾아 갑니다.
* 아담하고 정갈한 신흥사 전경.
* 신흥사 대광전(大光殿)은 오래되고 벽화가 뛰어나 보물 제1120 호.
* 마침 백중기도를 주재하는 노스님 모습.
* 벽화가 다채로운 신흥사 대광전 내부.
* 정갈한 신흥사 수조 주변 풍경.
* 부처님의 자비심을 표현하는 예쁜 연꽃.
* 양산시 원동면에서 북쪽으로 깊은 계곡을 달리니 배태고개를 넘으며 드디어 배내골이 나타납니다.
* 배내골 분지에 있는 배내사거리에 도착!
* 배내골 분지에 있는 배내사거리.
이곳에서 북쪽으로 언양, 석남사가 나오고, 동쪽으로는 양산, 서쪽으로는 밀양으로 갈라지는데요.
어디던 큰 고개를 다시 넘어야 갈수 있을만큼 아주 험한 지형입니다.
* 배내골을 흐르는 배내천은 밀양을 지나며 밀양강이 되어 삼랑진으로 흘러가지요.
* 배내골 선리마을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오수를 즐깁니다.
아름다운 배내골은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 느티나무 그늘이 아주 시원했던 선리마을의 위치는 양산시 원동면 선리.
* 배내골은 워낙 골짜기가 길기 때문에 중간쯤에서 양산시 원동면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더군요.
* 드디어 배내골의 끝, 배내고개에 도착!
금방 달려온 남쪽을 바라보니 우측으로 영남알프스의 천황봉(1189m), 재약산(1108m)이 가까이 보이네요.
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ㅎㅎ
* 반갑소, 배내고개!
배내고개는 태극모양 영남알프스의 중간쯤으로 종주의 출발점!
5년전 배내고개를 기점으로 2번에 나누어 영남알프스 전 구간을 종주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번 여행에서 배내고개를 찾은 것은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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