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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속에 평창, 정선을 여행하다 (1)강바람의 국내여행 2010. 5. 9. 20:19
2010.5.8(토) 마누라는 해외에 시찰보내고 나홀로 쓸쓸히 평창, 정선쪽으로 봄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는 비록 국토는 좁으나 여기저기 볼만한 곳이 많다는 점과 마누라는 밉던곱던 옆에 있는편이 다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기는 사진설명으로 대신합니다.
* 주천을 거쳐 평창으로 들어가자면 꼭 넘어야 할 큰 고개가 있지요. 험한 고개와 좁은 계곡을 함께 갖고 있는 "아침치"라는 고개입니다.
* 아침치 고개와 협곡을 어렵게 벗어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평창강이 별천지처럼 펼쳐집니다.
*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강변과 섶다리가 있어 유명합니다.
* 주천을 지나면 평창군 평창읍 대상리가 나타납니다. 평창강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지인의 집이 있습니다.
* 평창강은 어디를 둘러봐도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 평창읍 도돈리를 지나다보면 강이 몇 구비 돌아나가는 지형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응암리라는 오지로 강이 돌아나가면서 생긴 비옥한 토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무지 정겹습니다.
* 응암리 강가에는 절개산 능선이 뻗으며 빚은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즐비합니다.
* 평창을 지나 정선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가볼 곳이 "병방치"라고 하는 산꼭대기에 있는 고개입니다. 이곳에 서면 구비구비 돌아 흐르는 동강(원래는 조양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요.
* 병방치 고개에서 내려다 본 동강의 극적인 모습. 옛날 길이 제대로 없던 시절, 우리 선인들은 이렇게 험한 산길과 벼랑위도 마다하지 않고 생업을 기어가기 위해 고개를 넘었습니다.
* 옛날에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요즈음은 관광지로 변해 외부 사람들이 더많이 찾는다는군요.
* 이제는 정선군청 소재지입니다.
* 구비구비 강물이 돌아 흐르고 그 옆으로 꼬마 기찻길도 함께 달립니다.
* 끊임없이 흐름을 멈추지않는 조양강 풍경. 반점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 역시 반점치 고개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조양강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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