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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누비길을 시작하다 --- 제1구간(복정역~남한산성 남문)강바람의 산행일기 2017. 6. 28. 11:06
2017.6.27(화), 드디어 5인회에서 대망의 성남누비길 종주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성남누비길은 성남시와 경계를 이루는 서울시, 광주시, 용인시, 수원시의 능선길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이며
성남시 복정동을 시작으로 남한산성~검단산~영장산~불곡산~태봉산~청계산~인릉산~복정동까지 둥그렇게 원점회귀하는 코스로서
총 7개 구간, 62.1km에 이릅니다.
7년전 성남시계능선길이라고 부를 당시 남한산성, 용인 법화산, 수원 형제봉, 광교산, 서울 청계산, 양재동까지 약 100km 정도의 긴 코스를 걸어 원점회귀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코스를 조금 바꾸어 성남누비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날은 제1구간으로 8호선 복정역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 약 7.5km.
다음주엔 제2구간으로 남한산성 남문~검단산~망덕산~이배재고개~갈마치고개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무더위에 수고많으셨습니다.
* 성남누비길은 능선길을 따라 총 7개 구간에 62.1km.
* 오늘은 성남누비길을 시작하는 첫 날,
10:00, 8호선 복정역 앞에서 종주를 위해 화이팅~~!!
* 들머리는 성남시 복정동주민쎈터.
* 성남누비길 제1코스를 확인한 후,
* 남한산성을 향해 천천히 걷는 모습.
* 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과일도 먹으면서,
* 영장산 아래에 도달하니 북쪽으로 위례신도시가 한눈에,
* 영장산 자락길은 차분한 오솔길.
* 영장산 중턱에 이르니 남한산성 능선이 잘 조망됩니다.
왼쪽이 청량산이고 오른쪽이 검단산이지요. 검단산은 다음주에 걸을 코스.
*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더우니 푸르뫼님이 싸 온 막걸리로 땀을 식히며 수분도 보충하자구요.
* 뭔 할말이 그리 많은지 - 옆 짐 숫가락이 몇개요, 옆집 색씨 뒷태가 어쩌니 하며.ㅎㅎ
* 박장대소 ~~!!!
* 영장근린공원 숲길을 걸으니,
* 드디어 오늘 코스의 절반인 8호선 산성역 로터리에 도착!
* 이제부터는 남한산성순환도로를 따라 남문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 근래 위례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위례 주민들이 이 코스를 많이 이용하나 봅니다.
* 더위에 땀을 흘리며 쉬엄쉬엄 5시간을 걸은 끝에 드디어 남한산성 남문에 도착!
* 다음주에는 제2구간으로 남문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길을 따라 갈마치고개까지 걷게 됩니다.
* 남한산성 남문에서 성안으로 진입하여 다시 정상주와 간단한 식사를 마친후 무사히 귀가.
* 오늘 걸은 성남누비길 제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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