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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가을, 4박5일간 남해안 종주여행 --- 부산 금정산, 금샘, 범어사강바람의 국내여행 2018. 11. 5. 10:07
2018.10/22(월)~10/26(금), 금란회와 함께 4박5일간 남해안 종주여행을 하였습니다.
금번 일정은 3년째 연 1회씩 진행하는 여행으로
바닷길을 따라 국토종주를 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2016~2017년에는 동해안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남해안을 일주한 것인데요.
내년에는 서해안을 여행합니다.
남해안에는 유명한 곳도 많고 가볼데도 많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여행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주요 일정을 간략히 적으면
10/22(월) : 부산 금정산 고당봉, 금샘, 범어사, 진해항
10/23(화) : 진해 덕주봉, 진해탑, 남해 삼천포대교, 미조항
10/24(수) : 남해 상주해수욕장, 미국마을, 다랭이마을, 장흥 편백나무숲
10/25(목) : 장흥 억불산, 보림사, 강진 석문공원, 가우도,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완도항
10/26(금) : 완도 완도타워
* 2016, 2017년 동해안 여행기 참조
2016년 동해안 여행기 - http://blog.daum.net/cmg6058/863 (2016.7.18)
2017년 동해안 여행기 - http://blog.daum.net/cmg6058/909 (2017.7.21)
10/22(월), 첫날 오전에는 고속도로를 달려 부산에 도착, 오후에는 금정산 고당봉, 금샘, 범어사를 답사하였으며
오후 늦게 진해로 달려가 첫날 일정을 마감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산 금정산 고당봉은 한달만에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더군요.
* 고속도로를 달린 끝에 12:30,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 도착!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에 오르고 금샘, 범어사를 답사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 오늘 금정산을 찾은 이유는 범어사, 금정산성, 금샘(금정)을 답사하고 최고봉인 고당봉까지 오르기 위함이지요.
코스는 범어사~금정산성 북문~금샘~고당봉~범어사로 원점회귀.
* 범어사를 벗어나면 만나는 엄청난 물무더기(흔히 돌바다라고 함)는 흔히 볼수없는 광경.
옛날부터 돌 밑으로 흐른 물이 대성암(大聖庵) 구들장 아래로 다시 흐르며 내는 물소리를 벗삼아 스님들이 도를 닦았다고.ㅎㅎ
* 금정산성 북문을 향하여 돌바다의 계단길을 걸으면,
* 1시간 채않되어 나타나는 금정산성 북문.
* 금정산성에서 바라본 늠름한 모습의 고당봉(姑堂峰, 801.5m).
고당봉은 금정산의 최고봉이며 부산의 진산으로 유명합니다.
* 북문에서 고당봉까지는 약 1km에 20분 거리.
* 고당봉 아래에 위치한 고당샘에서 목을 축이고,
* 밀림속을 걸어 금샘을 찾아 가기로.
금샘을 보려면 밧줄을 잡고 위험한 바윗길을 올라야.ㅎㅎ
* 오호, 다시 보는 금정산 금샘(金井).
어느새 금정산은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네요.
* 금샘바위는 높이 5~6m 정도의 솟은 바위인데 꼭대기에 샘이 있고 항상 물이 있어 바람에 일렁이지요.
석양 무렵 빛을 받으면 마치 황금물고기가 헤엄치는 것같이 보인다고 하여 '금샘(金井)'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여기서 비롯해 금정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범어사라는 절 이름도 생겼다고.
지난번에는 물이 가득 찰랑찰랑했는데 가을이라 많이 줄어든 모습이네요.ㅎㅎ
* 일단 금샘바위에서 기념촬영!
* 금샘바위에서 바라본 고당봉 정상 모습.
* 금샘 답사를 마치고 고당봉을 오릅니다.
* 정상 조금 못미쳐 세멘트로 지은 작은 당집이 있는데 당호는 '金井山 山神閣 姑母堂 神堂'
옛날부터 우리나라 산에는 산신이 있고 대부분 여신을 모셨으므로 '할미 고(姑)'에 '집 당(堂)'을 써서 고당봉(姑堂峰)이 되었다고 하네요.
* 고당봉(801.5m) 정상은 바위투성이.
* 고당봉에서 바라본 금정산과 먼 부산 앞 바다.
한달만에 다시 정상에 서니 무척 감격스럽네요. 그때는 금정산맥 50km를 종주하며 이곳에 올라섰지요.ㅎㅎ
* 하산길은 북쪽으로 바윗길을 내려서기로.
* 바윗길을 내려서 뒤돌아본 고당봉.
* 범어사 가는 길은 순탄한 흙길.
* 고당봉에서 3.7km를 걸어 다시 범어사에 도착.
* 많은 전설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금정산 고당봉, 금샘, 고찰 범어사 답사를 마치니 16:00.
낙동강을 건너 진해에 도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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