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북한산 의상능선을 오르다 --- 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구기분소

(1)편은 북한산성분소~의상봉(502m)~가사당암문~용출봉(571m)~용혈봉(581m)까지의 기록이고

(2)편은 증취봉(593m)~부왕동암문~나월봉(651m)~나한봉(681m)~가사봉~청수동암문~문수봉(723m)~문수사~구기계곡~구기분소까지의 사진자료입니다.

* 용혈봉 다음은 증취봉(왼편)입니다.

* 용혈봉을 뒤돌아보니 역시 암봉이 아름답네요.

* 어렵지않게 4번째 암봉인 증취봉(593m) 도착!

* 증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

* 산 안에는 용학사, 중흥사, 태고사, 봉성암, 동장대가 손에 잡힐듯 잘 보이네요.

* 증취봉 정상의 멋진 바위를 감상한 후,

* 뒤돌아보니 방금 지나온 용출봉(왼편), 용혈봉(오른편)이 그림처럼 멋집니다.

* 증취봉에서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오늘까지 아마 6번째로 의상능선을 걷는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이 산을 다시 찾을수 있을지.ㅎㅎ

* 안부로 내려서 여장(성첩)이 잘 남아 있는 성곽길을 걸으니,

* 전면에 나월봉을 비롯한 의상능선의 멋진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 전면의 산이 나월봉(왼편)인데 정상은 꽃봉오리처럼 귀엽고 북쪽사면은 치마를 두른듯 바위면이 어마어마합니다.

오른편 깎아지른 암봉은 나한봉.

* 증취봉 바윗길을 내려서면,

* 부왕동암문 못미처에서 큰 규모의 성곽이 나타나는데요.

조선 숙종 37년(1711)에 아주 치밀하게 쌓은 모습이라 놀랍습니다.

* 증취봉, 나월봉 사이 안부에 있는 부왕동암문.

* 부왕동암문은 다른 암문보다는 규모가 커서 북한산성 암문의 형님격!

*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는 여장(성첩).

* 오늘은 종일 북한산을 실컷보네요.ㅎㅎ

* 근래 복원이 잘 진행중인 중흥사.

* 나월봉은 위험지대라 출입금지 상태.  정상은 오르지 못한채 우회길을 걸어야 할 운명.ㅎㅎ

* 나월봉 정상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옆길로 우회하면서 옛길을 음미해 봅니다.

옛날 홀로 앞쪽에서 위험하게 정상에 오른후 약 20m 길이의 저 홈통을 기어 내려온적이 있었는데 어언 30년 세월이 흘렀네요.ㅎㅎ

* 관리의 손길이 필요해 보이는 나월봉 부근의 북한산성 성곽.

* 나월봉을 지나니 대남문 0.8km 이정표.

산성분소로 부터는 4시간만에 쉬엄쉬엄 3.7km를 걸어 왔네요.

* 5번째 암봉인 나월봉(651m)은 옆길로 우회하였지만, 

* 정상의 예쁜 모습을 다시 볼수있어 행복했습니다.ㅎㅎ

* 보면볼수록 멋지고 경이로운 의상능선.

* 나한봉에서 바라본 가사봉(715봉)과 문수봉.

715봉은 정조실록에 '가사봉'으로 나오니만큼 앞으로 가사봉 이름이 적힌 팻말이 세워졌으면 좋겠네요.

* 성곽을 따라 수개소의  성랑(조선시대때 성곽을 지키던 병사 근무처 및 숙소)터  발굴 현장.

성랑은 북한산성에 143개소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성곽을 지키던 병사들의 근무처 및 숙소 역할을 하던 곳입니다.

* 아주 험한 가사봉(715봉) 암벽을 올라야 문수봉으로 갈수 있지요.

* 가사봉(715봉)을 오르다가 바라본 서쪽의 비봉능선.

* 이 봉우리가 실제 나한봉(681m)이 맞는지도 의문?

서쪽에서 보면 깎아지른  절벽이라 조선시대때 치성을 설치하여 요충지로 삼았던 봉우리이지요.

* 7번째 가사봉에 올라서니 눈앞에 문수봉이 우뚝!

* 가사봉에 설치된 북한도 지도.

북한산성 축성 이후의 산성과 산이름 등이 표기된 아주 소중한 자료입니다.

* 드디어 마지막 암문인 청수동암문.

* 비봉능선으로 내려서는 암문인 청수동암문.

* 오늘의 마지막이자 8번째 봉우리인 문수봉(729m).

드디어 험난한 의상능선을 무사히 성공리에 주파하였습니다. 만~세!!

* 문수봉의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볼수록 멋집니다.

* 문수봉에서 건너편 남쪽으로 보현봉을 본 후,

* 대남문에 이르니  현재 지붕기와 보수공사중.

* 고찰 문수사에 잠시 들른후,

* 구기계곡을  걸어,

* 드디어 구기분소로  하산완료.

오늘 가장 험하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의상능선을 무사히 마치니 온 천하를 얻은듯 기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