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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따라 가평, 춘천여행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10. 14. 08:12
경기도 가평,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가평 자라섬에서는 남도꽃정원을 방문했고 춘천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삼악산에 오른후 소양강댐까지 다녀왔는데 북한강변 풍광은 언제봐도 아름답지요.
자라섬이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섬인줄 미쳐 몰랐네요.
2만여평의 땅에 구절초, 핑크뮬리, 부용, 하늘바라기 등 가을꽃들이 가득하여 그야말로 가슴이 시원하더군요.
자라섬을 방문하기 위해 찾은 북한강변 가평!
2022 남도꽃정원이 운영중인 자라섬.
꽃정원의 면적은 자그마치 2만여평에 갖가지 꽃들로 장관!.
북한강변의 자라섬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미쳐 몰랐습니다.ㅎㅎ
강변을 수놓은 핑크뮬리.
앞쪽에 보이는 섬은 남이섬.
다음 찾은 곳은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춘천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1km 코스로 국내 최장이라고 하네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의암댐.
의암댐은 춘천 출생이며 묘소가 있는 한말 위정척사론자이며 의병장인 의암(毅菴) 유인석(1842~1915)에서 따온 말.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덕두원천과 덕두원마을.
1세기전만 해도 한양에서 춘천을 이어주던 길이 이곳을 지났다니 전설따라 삼천리같은 얘기.ㅎㅎ
오호, 상부역에 도착하니 삼악산으로 오를수 있는 산책로가 완공되었네요.
지난 봄에 왔을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상부 정류장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연봉들은 가장 멋진 풍광.
북쪽이니 명지산, 화악산일텐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ㅎㅎ
맨 뒷편은 화악산 같습니다.
왼편이 화악산(1,468m), 오른편이 매봉(1,436m)으로 그 아래에 화악터널이 있어 사창리로 넘어 가지요.
상부정차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의암호와 춘천 시내.
정말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이네요~~!!
망원으로 당기니 의암호의 중도, 춘천대교 그 뒤에는 소양강댐 옆으로 마적산(610m), 배후령 옆으로는 경운산(794m), 오봉산(779m), 부용산(880m)이 연이어 보입니다.
산위로 난 산책로는 왕복 822m로 약 20분 소요.
산중턱에서 산책로가 끝나며 스카이워크전망대.
스카이워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의암호와 춘천 시내.
춘천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옛부터 교통요지요, 군사요충지로 매우 중요한 지역.
의암호의 붕어섬에 태양광집열판이 설치되어 경관을 해치니 옥의 티 같다는 생각.
의암호를 가로질러 케이블카를 가설하고 삼악산에 산책로까지 조성하는 난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노고가 대단했네요.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부정차장으로 내려가는 중.
다은 찾은 곳은 소양강댐.
소양강댜목적댐 준공기념탑.
1973년에 준공된 소양강다목적댐.
"소양호, 1973.9.30, 대통령 박정희" 새겨진 글자가 보입니다.
양구 방향으로 드넓은 소양호.
3달전에 소양강댐 방류장면을 보려고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금년엔 예전에 비해 소양호에 물이 많은 편.
댐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로 진흘과 돌로 쌓은 사력다목적댐이라고 입이 닳도록 국정홍보하던 기억이 새롭네요.
제방에서 내려다 본 소양강 하류.
마지막으로 찾은 산토리니 카페.
종탑에 서서 일몰의 춘천을 바라보는건 또 하나의 작은 기쁨~~!!
어둠이 깃들어가는 춘천 시내를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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