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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나들이(2) --- 속초 영랑호, 동명항, 외옹치바다향기로강바람의 국내여행 2022. 11. 23. 09:47
동해안여행 2일째 일정으로
속초 영랑호, 동명항, 외옹치바다향기로를 방문한 내용입니다.
속초시에는 영랑호와 청초호 등 2개의 석호가 있지요.
영랑호라는 이름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永郞)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삼국유사에 따르면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친 영랑이 이곳을 지나다가 잔잔한 호수와 범바위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지난해 조성된 영랑호수윗길은 호수 위에 길이 400m나 되는 부교를 놓아 건너다니게 해놓았는데
무엇보다도 설악산의 멋진 연봉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볼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손색이 없더군요.
외옹치해안에는 근래 '바다향기로'가 조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지요.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이어진 해안 산책코스이나 오늘 걸은 구간은 외옹치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0.89km로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
6.25 사변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2018년에 개방되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더군요.
롯데리조트가 위치한 언덕 아래 해변을 따라 한바퀴 걸으니 맑고 푸른 바다와 해안가 바위들의 멋진 광경에 가슴이 뻥 뚫린듯 시원합니다.
새 아침에 맞이한 눈부신 설악산 연봉.
전면에 우뚝 선 달마봉(631m) 능선.
2일째, 오전에 찾은 아름다운 영랑호.
속초시에는 영랑호와 청초호 등 2개의 석호가 있지요.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永郞)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영랑호 둘레에 조성된 속초사잇길.
지난해 영랑호수윗길이 새로 조성되었고 속초사잇길의 제1길이 영랑호길이네요.
영랑호에 왔으니 범바위 방문은 필수.
밑에서 보면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을 한 범바위.
속초8경의 하나로 위에 올라가 보면 둥근바위가 모여있어 무척 신비스런 형상이지요.
삼국유사에 따르면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친 영랑이 이곳을 지나다가 잔잔한 호수와 범바위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이런 신기한 모습은 처음이여~~!!
범바위 위에서 바라본 설악산 연봉들.
영랑호 수변으로 내려와 바라본 범바위.
거대한 바위가 물속에 잠긴 모습이 신비 그 자체네요.
지난해 조성된 영랑호수윗길을 걷기로.
영랑호의 중간위치에 부교를 놓아 호수를 건너다닐수 있게 하여 넘 좋으네요.ㅎㅎ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 연봉.
왼쪽의 대청봉(1,708m)부터 나한봉(1,279m), 황철봉(1,379m), 미시령까지 일망무제네요.
달마봉과 울산바위 전경.
지난해 조성된 영랑호수윗길은 호수 위에 길이 400m나 되는 부교를 놓아 걸어서 건너다니게 해놓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설악산의 연봉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볼수 있어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부교를 건넌후 영랑호둘레길(7.8km)을 잠시 걷기로.
몇년전에 발생한 산불피해도 컷지만 최근 잘 정비된 영랑호 모습.
영랑호는 논병아리, 오리들의 천국.
다음 찾은 곳은 속초 동명항.
영금정, 속초등대는 여러번 방문하였으니 생략하고 오늘은 동명항을 구경하고 점심도 해결하기로.
오후에 찾은 속초 외옹치해변.
근래 조성된 '바다향기로'는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이어진 해안 산책코스이며
오늘 걸은 외옹치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0.89km는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
외옹치해변에서 바라본 북쪽의 속초해수욕장과 멀리 동명항, 속초등대 일대 모습.
바람 불어 파도가 치는 아름다운 외옹치해변.
맑고 깨끗한 푸른 바닷물과 강풍에 파도치는 모습이 청량감을 더합니다.
외옹치 해안에 조성한 산책로인 바다향기로.
6.25 사변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2018년에 개방되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각광을 받고 있지요.
언덕 위 건물은 2017년 개장한 개장한 롯데리조트속초.
바다향기로의 안보체험길.
최근까지 군인들이 근무하던 경계철책이 일부 남겨져 있어 산책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하기도.
바다향기로는 롯데리조트 언덕 아래 해변을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해안에는 지네바위 등 기이한 바위가 많고 푸른 바다가 멋진 광경을 연출.
30분여 동안 바다향기로를 산책하니 앞에 외옹치항.
아담한 외옹치항.
남쪽의 대포항에 가려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모습.
바다향기로를 마친후 외옹치항 뒷편 언덕에 있는 롯데리조트를 방문하여 둘러보기로.
2017년 개장한 392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인 롯데리조트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속초해안.
옥외워터파크까지 잘 갖추어진 롯데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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